태국 애들이 요즘 많이 심심한 모양이다.

여기저기 쿡쿡 쑤시고 다니는데... 뭣하러 내 성엔 쳐들어왔나 몰라...

아마 또라이시키가 "맛집"이라며 소개라도 해 준거겠지?


  


괜히 왔다가 개쓸리고 눈물 좀 쏟았을 듯.
아니... 몸빵 보병 말고는 큰 피해를 안 입어서 그렇지도 않으려나?


아무튼, 귀차니즘에 안 건드리고 놔두니까 제가 무서워서 안 건드리는 건 줄 아는 태국 또라이시키...

요 녀석이 그 뒤로도 틈틈이 와서 이렇게 박치기를 해댄다.



대체 뭘까? 목적이.

남아도는 병력 처리가 목적일까, 장군 점수가 목적일까?

분명 이기려고 오는 건 아니라고 생각되는데... 도대체 모르겠다, 저 또라이시키의 생각을.




어라?

그런데 같은 날 저녁, 회사 회식이 있어 찐하게 한잔 하고 있는 사이에

요 태국 녀석들이 단체로 공격을 왔었다.


귀차니즘 때문에 제대로 병력 관리도 안하고 쟁여놓기만 하고 있어 언제 한번 제대로 털릴 날이 있겠다 싶었는데...

총 73부대가 왔다. (또라이시키의 끊기 방지 공격 2부대는 제외하고)


모니터링도 하지 않고 있는 사이에 왔다 간 공격이라 탈탈 털렸을 줄 알았는데, 왠걸...



한 녀석은 시간을 잘못 알았는지 혼자 한 시간 일찍 와서 나한테 아무 피해도 못 입히고 꽈당!


쯧쯧쯧...



나머지 부대들은 열심히 시간 맞춰 잘 오긴 했는데

30분 전부터 5분 간격으로 열심히 방문해 주신 또라이시키의 끊기 방지 공격에 잘못 걸려 들어서

앞선 9부대가 그만 끊겨 버렸다. 의도치 않은 "자폭" 끊기 공격이 돼 버린 것.

시간 계산 좀 잘 하지, 등신 같은 녀석...

내가 할 끊기를 대신 해줘서 고맙다는 말이라도 전해줘야 하나?


  


에구구... 그런데 역시 잔뜩 쌓아둔 오버 병력이라 생각보다 훨씬 많이 죽어 나갔다.

겨우 19만 적병 막는데 18만이 넘게 소모되다니.

농장 숫자에 맞는 적정 병력만 있었으면 다 합쳐도 1~2만도 안 죽었을 것 같은데.


그나저나 그 와중에 주둔 와 있던 Dariush도 병력이 좀 갈렸다. 살짝 미안한데?

보병밖에 안 죽었으니 별로 신경을 쓰진 않겠지.




다음,

끊기에 걸리지 않은 나머지 62부대 돌입!


  


  


23명 62부대 총 180만이 기세 등등하게 왔지만 싹 다 전멸...

아군은 190만 보병이 죽어 나갔다. 숫자로만 보면 더 많이 죽었으니 사실상 방어 실패...라고 할 수도 있지만

어차피 따로 쓸 데도 없는 소모품인 보병만 죽었으니 보병 다이어트한 셈 치면 사실상 무피해 ㅎㅎㅎ


그런데,

죽어나간 아군 보병 190만 중에 16만을 제외한 나머지 174만은 다 내 병력. ㅜ,.ㅜ;;;

소모품이긴 하지만 어떻게 키운 건데 한 방에... 아깝긴 아깝다.




끝으로,

역시나 시간 못 맞추고 뒤처진 덜떨어진 낙오병 하나.






오늘도 쓰론워즈는 평화롭다.









Posted by 떼르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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