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즈, 굿즈, 굿즈.


요상한 외국어가 여기 저기 엄청나게 사용되고 있다.
이미 내 귀에, 내 눈에 들어왔다는 것은 거스를 수 없는 대세로 쓰이고 있다는 의미.
따라서 내가 뭐라고 한들 찻잔 안의 소용돌이에 불과하겠지만...


원래는 미국권(?)에서 쓰던 말로, 무언가에 관련된 "관련 상품"이라는 좀 더 넓은 의미로 썼지만
우리나라에서는 최근 영화 캐릭터나 가수, 아이돌 관련 상품을 지칭하는 의미로 대부분 쓰이고 있다.
그래서 "관련 상품"이라는 의미에 "덕질"의 의미가 약간 섞인 개념이라고 보는 것이 정확할 듯.


찾아보니 이미 국립국어원에서 순화어로 지정한 용어가 있긴 했으나,
한 마디로 개헛발질...
"팬 상품"이 뭐냐, 대체! ㄷㄷ
국립국어원 이 썩을 것들은 대체 생각하는 머리라는 것이 있긴 한건지.


이후 조금 더 세련된 용어가 만들어진 것 같긴 한데...


>> 참조: http://www.pressian.com/news/article/?no=171613


따름 상품


썩 나쁘진 않은 것 같긴 한데...
이것도 글자 수가 너무 많다, 굿즈에 비해서는. 세 글자까지는 그럭저럭 받아들이겠지만 네 글자는 좀...
우리나라 사람들은 글자수가 한 글자라도 더 적은 용어를 너무너무 너무나도 선호하니까 말이다.






Posted by 떼르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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