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삶에서의 거부(불매) 목록

내 삶에서의 거부(불매) 목록

10여 년 전,그러니까 2001년 무렵부터 내 생활에서 딱 한 가지씩 거부하기로 했다.동종의 수많은 선택 가능한 사항 중에 딱 한 가지씩만.둘 이상은 힘들기도 하고 너무 폐쇄적인 느낌만 강해질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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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글을 쓴 게 2014년이니 벌써 12년이 지났다.
돌이켜 보면 2001년 처음 목록을 만든 이후, 아직 그대로 유지하고 있는 불매 목록도 있고, 바뀐 것도 있고, 추가된 것도 있다.
 
현 시점에서의 불매 목록을 다시 정리해 본다.
 
1. 교통: 자동차 운전 거부 (2001년 이후 계속 유지 중)
2. 스포츠: 골프 거부  (유지 중)
3. 신문: 조중동 거부  (유지 중)
4. 음주: 양주 거부  (유지 중 -  최근 가끔 선물로 받거나 한잔 정도 마실 기회가 있을 때는 굳이 거부하지 않고 마시는 걸로 바뀜)
5. 습관: 담배 거부 (2004년 추가 - 유지 중)

6. 생활가전: 삼성제품 거부 (유지 중 - 나는 여전하나 가족들에게까지 강요하지는 않음... 이건 바뀐 거라고 봐야 하나 아니라고 봐야 하나...)
7. 신용카드: 삼성카드 거부 (유지 중)
8. 인터넷 포털: 네이버 거부 (바뀜 - 포털은 여전히 이용하지 않으나 현재 네이버 플러스 구독 중: 넷플릭스 시청을 위한 가성비 선택. 바뀜 ㄷㄷ)
9. 라면: 농심 거부 (2014년에 취소했으나 실질적으로는 오뚜기로 갈아타는 데 성공한 뒤로 계속 유지 중 - 가격파괴급 할인이 보이는 경우에만 아주 드물게 농심도 구입하긴 함)
10. 우유: 남양 거부 (2003년 추가, 2014년에 취소했으나 이후에도 몇 번 더 이슈가 된 다음부터 불매 유지 중)




여기까지가 기존 목록이었는데, 세부적으로 약간 바뀐 항목은 있는 것 같다...
그래도 대세는 유지, 계속 실천 중이라 스스로 자랑스럽고(?) 다행이라 생각한다. (사실 이미 습관이 되어 버려... 별 감흥은 없다.)
 



11. 배달: 배달의민족 거부 (2024년 추가) - 게르만 민족은 배달비로 뽕 뽑는 민족이었나...  외식 물가 상승 및 배달 노동자 인권 침해의 주범 중 하나. 배민앱 삭제 후 두번 다시는 거들떠도 보지 않는 중.

12. 온라인 쇼핑몰: 쿠팡 거부 (2026년 추가) - 미국 회사가 한국에서 돈 벌면서 한국인 정보 다 빼가고도 떵떵거리고 오히려 미국 정치권에 로비해 통상압박을 가하는 파렴치한 기업. 가격이 아무리 싸고 새벽배송이 편리하더라도 이건 국격의 문제가 아닐까 싶어 탈퇴 및 거부 유지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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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떼르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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