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준만 교수가 지적한 영남 패권주의, 서울대 패권주의의 뒤를 이은 2013년 새버전,
고종석 선생의 영삼('남'의 오타)패권주의!
나는 같은 영남인 출신임에도 불구하고
지난 대선 때 안철수, 문재인, 조국의 찐한 부산·경남 지방 사투리 억양을 들으면서
이건 좀 아니다, 뭔가 좀 이상하다 했는데,
그것이...
호남표를 볼모로 "부산 대통령"이 되려고 했던 것에 대한 반감이었던가?
그들이 설마 진짜로 영남 패권주의자들인가?
다른 건 몰라도 지난 대선 때의 박근혜 당선이 "바닥"이라는 점에는 격하게 공감한다.
앞으로 새누리당은 적어도 지금보다 나을 것이다.
먹고 사는 일도 지금보다는 더 좋아질 것이다.
다음 대선에서도 역시 지금보다는 더 나은 인물이 나올 것이다.
그것이 바로 새누리당의 영구집권이 강력하게 예상/우려되는 지점이다.
...
2013년 새버전 영남 패권주의가
본능적으로 호남을 차별하고,
마음 깊숙히 "호남 뒤통수론"을 내장하고 있으면서
겉으로는 한나라-새누리보다는 그래도 낫다는 "도덕적 우월성"이라는 화장을 두텁게 바르고
선거 때만 되면 호남에 지지를 호소하는 영남인이라는 의미라면
두 말 없이 공감한다.
그런 영남 패권주의는 쓰레기다.
그런데,
노무현, 유시민도 그 부류인가? 정말?
그 부분에 대해서는 조금...
동감하기 어려운 점이 있다.
내가 아는 정보가 부족하기 때문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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