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호필 석호필 하길래 뭔가 싶어 다운 받아서 봤다.
 
작살이다.
 
최근에 이만한 대박 드라마를 본 적이 없다.
아니 드라마뿐만 아니라 영화까지 포함하더라도 최근에 이만큼이나 치밀하고 완성도 높은 작품을 본 적이 없다.
굳이 딱 하나 더 대라면 역시 미국 드라마인 24 정도나 될까.
 
뭐, 사실... 극찬 일색인 세간의 평가와는 달리
의외로 조금 허술하고 억지로 끼워맞춘 듯한 설정들도 군데군데 보이긴 한다.
그렇게 모든 것이 완벽하지는 않다는 얘기다.
22편이나 되는 장편 드라마다 보니 일정에 쫓겨, 혹은 사람이다 보니 시나리오 구성상의 실수로,
혹은 프리즌 브레이크의 한계가 거기까지니까 그럴 것이다.
 
좌우지간, 겁나게 재미있다.
한가지 아쉬운건, 다른 모든 드라마도, 물론 한국 드라마도 마찬가지지만, 너무 질질 끈다는 거다.
시즌1로 딱 완결시켜버렸으면 깔끔하고 시원섭섭하게 딱 좋았을텐데
길게 우려먹으려고 자꾸만 이야기를 만들어낸다. 간혹 억지스러운 느낌도 강하게 들 정도로...
 
아무튼 현재는 시즌2를 보고 있는데
매일매일 보는 순간마다 긴장과 카타르시스의 연속이다.
 
 
정말 재밌다!!




Posted by 떼르미
,


자바스크립트를 허용해주세요!
Please Enable JavaScript![ Enable JavaScrip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