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향 18권 - 도서출판 명상 (2004-08)
- 전동조 지음
- "몸소 화산 장문인을 암살하고자 화산파 깊숙이 잠입한 묵향은 그곳에서 알게 된 사실에 경악을 금치 못한다. 제거 대상에서 졸지에 술잔을 기울이는 사이가 된 화산 장문인과 묵향은 자신들의 만남이 강호 무림에 무시무시한 혈겁을 몰고 오리라고는 꿈에도 생각하지 못하고….
금과의 전쟁이 코앞에 닥치자 강호 무림에는 더더욱 비열한 음모가 판을 치고, 송을 살리기 위해서는 싫건 좋건 묵향의 도움이 필요한데…. 과연 무림맹과의 결전을 생각하던 마교 교주 묵향의 행로는? " (리브로 책 소개글)
금과의 전쟁이 코앞에 닥치자 강호 무림에는 더더욱 비열한 음모가 판을 치고, 송을 살리기 위해서는 싫건 좋건 묵향의 도움이 필요한데…. 과연 무림맹과의 결전을 생각하던 마교 교주 묵향의 행로는? " (리브로 책 소개글)
- 순식간에 구해서 순식간에 다 읽었다. 묵향을 읽으면서 늘 느끼는 거지만... 너무 아쉽다... ㅜㅜ 이번이 마지막권일 줄 알았는데... 떱.
- 뭐 구태여 이런 류의 판타지 무협 소설에 대한 줄거리를 읊을 이유도, 세세한 감상을 적을 이유도 없을 것 같지만 한가지, 우려했던 일이 사실로 나타난 점이 매우 아쉬운데... 영웅문의 시대적 배경을 애써 닮아가려는 점... 감히 김용이 되려고 하는 건지. 차라리 아르티어스를 등장시켜서 판타지 무협만의 맛을 느끼게 만들어 주는 것이 훨씬 나을 뻔 했는데, 판타지 요소가 모조리 사라지고 무협의 요소만 남으니 김용과 너무나도 비교된다. 문체도 조잡하고 긴장감도 없고 스케일도 제멋대로... 수습이 안되고, 그저 틈틈이 생각난 작가의 에피소드의 나열만 보인다.
- 이렇게 혹평할 생각은 없었는데... 어쩌다 보니 그렇게 됐다. 그래도... 재밌다. 무협지 읽는 맛이 이런 거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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