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전에 갑자기 시스템 업데이트가 떠서 업데이트를 해봤더니
오오!! 윈도우폰 8.1 업데이트가 나왔다!
업데이트하는 데 거의 한 시간쯤 걸린 것 같다.
(설치 준비, 업데이트부터 업데이트 끝나고 마이그레이션하기까지 상당히 오래 걸렸다.)
업데이트 후 가장 눈에 띄게 바뀐 것은 상단 알림 바에 알림 센터 아이콘이 하나 생겨서
스윽 쓸어내리면 안드로이드에 있는 것과 유사한 위 화면,
기능 퀵버튼(?)과 메일, 메시지 등 알림 메시지 목록이 표시된다는 점이 되겠다.
그밖에, Wifi 센스라는 이상한 기능이 추가된 것과 보기 화면에 표시되는 시계 글자가 조금 커진 정도?
그 외에는 별로 바뀐 점이 뭔지 잘 모르겠다.
아 참,
스크린샷을 찍는 단축키가 바뀌었다. "홈"버튼 대신 "볼륨업"으로. 즉 "볼륨업"+"전원" 버튼이다.
버전 확인.
아래는 이번 윈도우폰 8.1 업데이트 과정을 일일이 찍어 올린 어느 스샷질의 대가 블로그.
여러가지 의미로 참 대~~~단 하다.
>> 참고: http://archphone.com/73
+추가: 2014.04.18
업데이트 후 하루 사이에 여러가지 문제가 발견됐다.
1. 어제 퇴근길에 이어폰을 꽂고 음악을 듣다가 전화가 오길래 받았더니 한쪽(오른쪽)이 먹통이 되었다. 전화도 한쪽만 들렸는데, 이후 전화를 끊고 음악을 다시 재생해도 한쪽만 계속. 재부팅하고 나서야 돌아왔다. 이어폰에 무슨 문제가 생긴 줄 알고 쌩쑈를 다 했던 것을 생각하면 확 그냥, 어휴...
2. 오늘 아침 출근길, 역시 이어폰을 꽂고 음악을 듣다가... 이건 정확한 원인을 모르겠는데, 아무튼 한참 듣다가, 중간에 알림도 오고 해서 화면도 몇 번 저 혼자 켜졌다가 꺼졌다가 했겠지... 그러다가 음악을 잠깐 멈추려고 이어폰(마이크셋)의 버튼을 눌렀지만 아무 반응이 없고 계속 음악이 나오길래 꺼내서 보니, 이런... 전체 먹통이 되어 있었다. 화면 밝기도 자동 조절되고, 기타 모든 기능은 다 정상인 듯 싶은데 어떤 터치나 버튼도 인식되지 않는 상태. 배터리를 분리할 수도 없고 어떻게 재부팅을 시킬 방법이 없어 그 상태로 회사까지. ㅜ,.ㅜ;;;
검색 끝에
소프트 리셋(볼륨다운+전원 10초)으로 겨우 살렸다.
골때린다. 짧은 시간 동안 이리저리 검색해 봤더니 음악 쪽에 무슨 문제가 있는 것은 확실한 듯.
뭔 버그가 이리 치명적이냐. 무서워서 이제 어디 음악 들을 수 있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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