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문: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1172669


 

 


MB가 재산헌납을 재단 설립 형태로 했다는 사실을 접하면서 일순간 분노하기도 했는데,

사실 별로 흥분할 일은 아닌 듯 하다. 남의 재산을 어떻게 처분하든, 사실 신경쓸 일은 아닌 거니까.

게다가, 그가 겨우 그 정도 일로 욕을 먹어서야 되겠는가. 자잘한 일은 넘어가주는 아량도 필요하다.

 

그나마 MB가 그렇게라도 자신이 내뱉은 말에 대해 약속을 지키려고 노력했다는 사실이 고무적인 일이라고 판단한 진중권 교수의 의견에 동감한다. 최소한의 양식과 양심은 있는 인물이었다는, 적어도 소통을 완전 불가능한 인물은 아니라는 반증이랄까...

 

인내와 여유... 아무튼 진보란... 어렵다.

 




Posted by 떼르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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