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tiveX의 시대가 가고 크로스 브라우징이 자유롭게 되는 좋은 날이 올... 줄 알았더니 

어느새 Non-ActiveX의 시대, EXE의 시대가 되어 버렸다. 털썩.


이제 IE를 실행해서 사용할 때 뿐만 아니라 크롬이나 사파리도 꼼짝마, 

부팅하는 순간부터 각종 보안 프로그램들이 메모리로 비집고 올라가 앉아 있다. 제길.

ActiveX가 싫어서 인터넷 뱅킹이나 정부 공공 사이트 접속할 때를 제외하고는

주로 크롬이나 다른 브라우저 쓰던 사람들-나 포함- 이제 모두 다 폭망!


나 역시 이 블로그를 통해서도 늘 주장해 왔지만(참고: 웹 표준과 액티브액스(ActiveX))

ActiveX 자체가 문제가 아니라 ActiveX를 이용해서 프로그램들을 개떡같이 만들고 

심지어 각 버전 호환도 안되게 만든 그 몇몇 금융 마피아 패거리/잔당들이 문제인데,

시대가 얼마나 더 흘러야 정상적인 웹 브라우징 환경이 될 지... 아직은 미지수다.


문재인 정부에서 ActiveX를 완전히 없애겠다고 하지만 

이런 식으로 오히려 Non-ActiveX가 더 강화되는 건 아닌지 솔직히 걱정스럽기도 하다.


아무튼,

이렇게 저렇게 설치된 각종 ActiveX, Non-ActiveX들을 한번에 싹 삭제해주는 프로그램이다.

상세한 내용과 다운받을 파일은 아래 사이트에 들어가서 보면 되고...



>> 참조: http://teus.me/464 (오늘 기준 최신 버전: 2.13 - http://teus.me/에서 틈틈이 확인 필요)




파일을 다운로드 받으면 Hoax Eliminator라는 압축파일이 받아지는데...

(비밀번호 걸려있다. 비밀번호는 파일 다운로드 버튼 바로 아래에 있었다... 읭? 혹시나 해서.)

Hoax가 뭔 뜻인가 해서 굳이 사전을 찾아 봤더니 "날조", "구라" 같은 뜻이란다.


뭔 특별한 프로그램 제거 기술이 있는 건 아니고,

목록에 등록되어 있는 프로그램들을 일괄 제거할 수 있게 해주는 정도의 프로그램이다.

하나씩 하나씩 찾아서 지우는 게 전혀 불편하지 않은 사람들에게는 별 필요가 없을 수도 있지만

나처럼 귀차니즘이 가득해서 잘 안 지우는 사람들에게는 아무 생각없이 클릭 몇 번이면 되니까 좋다.


실행해서 싹 다 제거되면 OS를 처음 설치했을 때처럼 완전 깨끗하진 않아도

그럭저럭 상당히 쾌적한 환경이 된다. 불필요하게 메모리를 쳐묵쳐묵하는 안X 같은 프로그램들도

더이상 안 볼 수 있다. 강력 추천!


단, 은행이나 공공 사이트에 다시 접속하면 처음부터 다시 다 설치해야 한다는 함정은

당연한 것? 당연한 것!





Posted by 떼르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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