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홍수 - 넷플릭스 (2025.12)

- "세상이 끝나는 날
인류를 위한 단 하나의 선택
대홍수가 덮친 지구의 마지막 날, 인류가 살아남을 수 있는 마지막 희망을 건 이들이 물에 잠겨가는 아파트 속에서 벌이는 사투를 그린 SF 재난 블록버스터" (소개글)
- 주요 등장인물 및 배경: 구안나(김다미), 손희조(박해수), 신자인(권은성), 아파트 303호
- 직전에 본 영화가 전지적 독자 시점이었는데 대홍수 출연진 목록 보다가 깜짝 놀랐다. 전지적 독자 시점의 그 다종교감 곤충채집가 이길영역의 아역 배우가 바로 대홍수 신자인역의 그 아이였다! '아무튼 저런 애새끼들 때문에 살 사람도 죽어.'라는 말이 막 튀어나올 만큼 답답 고구마 역할을 찰지게 잘 한(?) 아역 배우였는데...
- 알고보니 멸망한 인류를 복원하기 위해 대홍수라는 역경 속에서 '모성'을 강화학습한다는 AI 시나리오가 주요 설정이었는데 그걸 싹 숨기고 마치 실제 대홍수에서 살아남기 위해 사투를 벌이는 드라마라는 소개글로 시청자 관객을 속였으니 혹평에 비난이 난무해도 영화 제작자나 배급사는 좀 감수해야 할 듯. 이건 재난 영화가 아니잖아!
- 영화 자체는 재미있었다. 다 보고난 다음 본능적으로 튀어나온 말이 "아이고 영화찍느라 물속에서 씨름들하느라 고생 많았겠다." 였으니 배우들은 열심히 잘했고 재미있었다. 아파트 층층들이 물에 잠기는 장면들을 어떻게 그렇게 실감나게 잘 찍었는지 대단하다 싶기도 하고. 어디 세트장이 있었겠지...? CG로만 연출하기엔 너무 실감나게 디테일이 살아있었는데~
- 아직은 어린 김다미 배우가 엄마 역할로 나와서 설정 오류 내지는 시기상조가 아닌가 했는데, 그럴 만한 이유가 있긴 했다. 그래도 엄마 역할에 더 어울리는 좀 더 나이가 찬 배우였으면 어땠을까 하는 마음도.
- 평점: 3 /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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