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씨 "이(李)"의 영문 표기로 "Lee"가 대세인 시대이긴 하지만
여기저기 영어로 적힌 한국 사람들 이름을 보다 보면 꼭 "Lee"만 쓰기 보다는
간혹 "Li"도 있고 심지어 "Yi"도 생각보다 많이 쓰이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심지어 "Yi"는 이순신을 비롯, 각종 역사 속 인물들의 공식 영문성이(었)기도 하고.
그런데 문득 떠오른 의문. 왜 "E"는 안 쓰는 걸까? 가장 실제 발음에 가깝지 않나?
한 글자만 쓰면 왠지 약자같아서? 그냥 금기어라서?
아니면 한글 창제 원리에 따라 반드시 자음+모음의 조합이어야 해서?
모르겠다. 뭔가 그럴 듯한 이유가 있긴 할까?
이미 각종 신용카드는 물론 여권에까지 죄다 "Lee"로 써버려서
이제와서는 바꾸기도 어렵지만, 앞으로는 가능한 대로 "E"를 좀 써봐야겠다.
왜? 걍, 재미로. 쓰기도 읽기도 간편하고 좋쟈나쟈나~
- SeHyunE
- Thermid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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