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빠까 편향 확대 재생산"
(방금 내가 만든 말이다. 없는 개념이니 굳이 찾아볼 필요는 없겠다.)
애초에 빠가 먼저였는지 까가 먼저였는지의 논의는 의미가 없다.
닭이 먼저냐 달걀이 먼저냐의 논의만큼이나 쓸모없는 논쟁이니까.
다만, 빠는 까를 만들고, 까는 다시 빠를 만든다는 사실에는 주목해야 할 것 같다.
실제로 서로가 서로를 결집시키고 확대 강화하는 방향으로 발전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심형래가 그랬고, 황우석이 그랬다.
그 이후에는 진중권, 김어준에서부터 점점 정치권으로 들어가서
노무현, 박ㄹ혜, 문재인에 이어 요즘은 온갖 분야에서 계속 확장되고 있다.
최근 핫hot한 인물은 황교익.
맛 칼럼니스트라는 희귀한(? 유일한?) 타이틀로 TV에 종종 출연하다보니
이런 저런 구설수에 많이 오르내리는 것 같다.
구설수에 오르내리는 것 까지야 누가 뭐라겠냐만...
빠와 까의 적절한 선은 어디까지일까?
표현의 자유를 빙자하여 그 대상에 대한, 이어서 곧 상호간에 도를 넘은 온갖 비난 중상 모략 등등
입에 담을 수 없는 표현들까지 쏟아져 나오고 있는 것이 과연 정상일까?
일일이 명예훼손으로 고소할 수도 없는 노릇이고...
알고 보면 해결책은 간단할 수도 있을 텐데 말이다.
자기동일시, 즉 감정이입을 안하면 그만 아닐까? 내 일이 아니면 그만이라는 말이다.
한 발 떨어져 생각해 보면 굳이 내가 거기에 끼어들어 열내고 감정을 소모할 필요가 없을 것 같은데.
강 건너 불구경 하듯 가볍게 지나가면 될 일을... ㅉㅉㅉ
'낙서장' 카테고리의 다른 글
티스토리 블로그 결산 (0) | 2018.01.17 |
---|---|
정치성향과 성격분석 (0) | 2017.12.05 |
역대급 야한 닉네임 (0) | 2017.07.10 |
직업·진로와 은퇴 (0) | 2017.03.07 |
블루스택2(Bluestacks 2) Welcome 탭, TV 팝업 제거 2 (2) | 2016.09.2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