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대마신 8~10권 - 파피루스 (2012.11~2013.03)

- 장영훈 지음

- 앞서 7권까지 읽은 소감문에서 이미 말했듯 8권 이후가 전혀 기대가 되지 않았는데, 실제 다 읽은 지금 소감을 말하자면, 역시 황당무계하기 짝이 없다는 말만 나올 뿐이다. 이건 그냥 드래곤볼이다.

- 대마신에 이어 천마신까지 등장한다. 인간계를 관장하는 신도 등장하고. 천하제일무도대회까지가 가장 재미있었던 드래곤볼이 연상되는 대목이 많았다. 대마신은 마인 부우, 천마신은 프리더 정도가 연상되는 캐릭터. 너무너무 초월적인 무공을 가지고 있다 보니 기타 인간들 모두는 벌벌 떠는 관람객 수준일 뿐이고 일대일의 상황만 계속 이어진다. 한편으로는 글쓰기엔 참 쉬웠겠다 싶다. 장영훈이 왜 이런 글을...

- 계속 언급하면서 작가가 강조하는 글의 주제를 굳이 들어보자면 "선을 넘지 말라" 정도가 되겠다. 힘 있다고 약한 자를 괴롭히지 말라는. 권선징악?

- 재미가 없다고는 말할 수 없다. 아니, 상당히 재미있다. 글도 좋고 긴장감 있는 전개 방식도 여전하다. 다만 .그런 재미를 너무너무 강한 먼치킨 캐릭터가 반감시키고는 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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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떼르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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