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살부터 의사 생활 1~10(제이플미디어/구글북스, 2021)

- 윤백현 지음

- "나는 태어날 때부터 의사였다" (책 소개글)

- 주요 등장인물 및 배경: 이믿음, 양순재, 김지원, 유지은, 강태섭. 신원대학교 병원, 제임스 홉킨스

- 이렇게 성의없는 책 소개글은 난생 처음본다. ㅋ
한 줄짜리 책 소개글. 짧고 굵다.

- 네 번째로 읽는 윤백현 작가의 작품. 회귀(환생?)해서 다시 의사가 된다는 설정은 전작들과 똑같다. 다만 이번에는 제대로 다시 태어나서 1살부터 전생의 기억을 고스란히 가지고 있다는 점이 좀 다를 뿐. 어린 시절 성장기를 제외하면 전개 방식도 내용도 대동소이.

- 시종일관 궁금했던 두 명. 소꿉친구 김지은과 후배 유지은. 그리고 하나 더 꼽자면 동기생 남초롱. 히로인이 하나 있어야 깔끔하고 애틋하고 그럴텐데 이 작가의 작품엔 그게 없어 늘 좀 아쉽다.

- 에피소드 중 아프리카 수단의 슈바이처, 울지마 톤즈의 주인공, 살레시오 수도회의 "쫄리" 이태석 신부를 오마주한 스토리가 나온다. 감동...적인 내용은 없었고 그와 재벌가가 엮이면서 뭔가 애매한? 스토리가 되어 버린...

- 결국 복수극으로 마무리된다. 이후 스토리를 조금 더 썼으면 참 좋았을텐데 복수를 끝으로 작품도 끝나버려 허무한 느낌.

- 매번 비슷비슷한 스토리가 반복되다 보니 좀... 다음번 작품(있긴 있나?)도 또 읽어야 하나 하는 고민도 좀 된다. 아무튼 이번 작품도 그 자체로만 평가하자면 5점 만점에 4점. 추천.




Posted by 떼르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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