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래커 잡는 해커 : 정보M&B (2000-03) (읽음: 2000-08-27 01:17:56 PM)
 
- 이정남 지음
 
- "해커의 부정적인 이미지를 탈피하고 긍정적인 해커로 변하자는 의미의 크래커들이 사이버의 혁명을 일으킨다. 왜곡된 해커의 이미지를 벗고 새롭고 긍정적인 사이버세계를 위하여 핵티비스트 활동을 벌이기도 하는 이들을 만날 수 있다. 해커들을 키워야 한다는 주장에서부터 해커들을 위한 윤리강령을 만들었는데 그 내용을 소개한다. 

인터넷이 사회 전반에 걸쳐 보편화·대중화되면서 정보의 공유, 전자 상거래 등의 많은 혜택을 가져다주었지만, 그에 따른 다른 많은 역작용들이 생겨났다. 이 책은 그 역작용 가운데 하나인 사이버 범죄에 관한 이야기들을 국내 해커 수사관 1호인 저자의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하여 쓰여진 일반 교양서이다. 

우리 나라 대다수의 국민들이 잘못 인식하고 있는 해커(집념과 끈기를 가진 컴퓨터 전문 가)와 크래커(불법으로 남의 전산망에 침입해 파괴하는 자)의 올바른 개념을 서술하고 있으며 날로 복잡·교묘해지고있는 크래킹에 대한 구체적 대응 방안을 제시하고 있는 책이다.부담 없이 가볍게 펼쳐본 책에서 미지의 분야에 대한 새로운 지식과 색다른 경험을 얻을 수 있는 책이 바로 이 책이다. 

이 책은 컴퓨터에 대해 전문적인 지식이 없는 일반인들도 쉽게 읽을 수 있도록 저자가 경험했던 여러 가지의 다양한 일화들을 중심으로 하여 쓰여졌다. 우선 저자는 일반인들에게 해커와 크래커가 무엇인지 그 개념과 유래에 대해 자세하게 설명을 하기 시작한다. 곧 컴퓨터 범죄자는 해커가 아닌 크래커임을 밝히고자 하는 것이다. 그런 후에는 저자 자신이 경험했던 크래킹 사례들을 차례차례 이야기하기 시작한다. 

즉 10대 크래커들이 저지른 사건들에서부터 큼직큼직한 사건들에 이르기까지(대부분의 크래커들은 나이 어린 층이었다.), 그리고 국·내외에 걸친 여러 가지 사건들을... 그리고 나면 현 우리 나라의 정보 보호 현황에 대해 꼼꼼히 따져본 후, 다른 나라는 어떻게 크래킹(사이버 범죄)을 대처하고 있는지 살펴본다. 

그런 다음에는 밀레니엄 시대에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크래킹 사례들을 들고, 그 대처 방안들을 구체적으로 제시한다. 그 대처 방안들 중에 저자는 해커 10만 양병론을 큰 목소리로 주장하고 있다. 이것은 곧 저자가 이 책을 쓰게 된 주된 이유인 것이다. 

마지막 부분에 이르면 긴박감 넘치는 〈사이버 테러〉내용의 가상 시나리오를 통해 다시 한 번 주의를 환기시키며, 컴퓨터 전문가인 해커를 양성하여 정보 보안이 튼튼한 사이버 한국을 기대하고 있다. 

저자는 이 책에서 무엇을 말하려고 하는가를 주목해야 한다. 집념과 끈기를 가진 컴퓨터 전문가를 뜻하는 해커와 남의 전산망에 불법으로 침입해 파괴를 일삼는 크래커는 구분해야 한다는 것과 해커를 가장 잘 아는 사람은 바로 해커 자신이므로 해커(컴퓨터전문가)를 양성하여 사이버 범죄, 사이버 대란에 대비해야 합니다. 그래서「해커 10 만 양병론」을 주장하고 있다." (Yes24 책소개글)


- Hackers Lab의 이정남 소장이 쓴 10만 해커 양병론, 크래커와 해커에 대한 임상 경험(?)... 

- 해킹-크래킹에 대한 사례를 경찰의 시각으로 보고 충고를 아끼지 않는다. 그렇지만 책 전체적으로 사례의 나열이라는 이미지가 강하지, 그렇게 끌어당기고 재미있는 부분은 솔직히 없다. 책을 다 읽고 나도 별로... 그냥 교훈(협박?)적인 의미를 담고 있는 그저 그런 책.




Posted by 떼르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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