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용옥면 + 흑건 착용

[용옥면+5허허허허허]

상방: 50

혼방: 15

마방: 25

무방: 18%

 

[흑건+4허허허허]
상방: 45
일방: 150
무방: 8%

 

이렇게 바꿨다. 용옥면은 6200만냥, 흑룡 진천건은 2억 5000만냥. 도합 3억 1200만냥 썼다.

그리고 기존 태극면은 4000만냥에, 파천건은 3500만냥에 팔아치웠다. 결과적으로 장비 교체에 2억 3700만냥 들었단 얘기다.

 

장비를 교체한 결과, 일방이 74 증가(563 --> 637)했고, 무방이 55 감소(1552 -->1497)했다. 그런데 무방은 숫자가 빠진 대신 %가 증가했기 때문에 앞으로 렙업 때마다 지력 집중 투자에 따라 무방 증가 효과가 더 커질 것이므로 크게 신경쓰이진 않는다.

그러나 현재 방어력 증가의 효과를 더 확실히 보려면 흑갑과 흑화를 교체해야 하는데, 이것들은 꽤 구하기도 어렵고, 결정적으로 지금 돈도 별로 없다.

여러 캐릭에 분산된 돈을 달달 긁어도 3억쯤 될까...

일단 먼저 흑갑을 구해야 하고, 마지막으로 흑화를 교체해야 한다. 장비 교체에 따르는 방어력 밸런스 순서상.

 

그런데, 한가지 희소식!

용옥면만으로도 혼란 방어가 커버가 되니까 [별리셋](별리갑 + 별리화)을 착용하고도 서창에서 무난하게 사냥이 가능했다, 약도 거의 안빨면서. 한번은 별리셋 착용을 잠시 잊고 행랑에 넣어둔 채 사냥을 했었다. 신기하게도 약을 좀 빨아야 하긴 했지만 사냥하는데 크게 지장이 없었다. 그것은 장비를 빼고도 기본 방어력이 이미 서창에서 사냥하기엔 차고 넘칠 정도로 충분해졌단 얘기다.

 

별리셋을 착용하니 경험치 추가 +10%의 효과가 슬슬 나타나는 듯 하다. 잘 바꾼 것 같다. 서창에서 언제까지 사냥하게 될 지 모르겠지만, 별리셋 요놈... 꾸준히 사서 써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