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뢰도 2부 17~19권 - 청어람 (2005-12 ~ 2006-04) (읽음: 2006-06-01 11:35:49 AM)

 

- 검류혼 지음

 

- 비뢰도 17 (새로운 시작)
- 비뢰도 18 (하얀 뇌광, 강림(降臨)하다)
- 비뢰도 19 (비류연, 드디어 하옥되다)

 

- 비뢰도는 이전 리뷰에도 이미 얘기했듯, 작가의 장황하고 현학적인 문체가 여전히 매우 문제시되는 소설이다. 이야기의 전개나 내용 자체는 참 흥미진진하고 무협 소설의 재미 그 자체를 보여주고 있는데 참으로 안타까운 현실이다. 작가가 조금만 더 성숙하고 깊이있는 작가였다면 어쩌면 대만의 김용 영웅문 시리즈를 능가하는 무협 소설이 될 수도 있었을 것 같다. 그러나 어쩌랴... 한계지...

 

- 검성, 도성, 검후, 무신, 무신마 등이 여전히 등장하고 비류연은 여전하다. 각 인물들의 심리 묘사가 나름대로 재미있게 전개되고 남궁상이 의외로 상당히 중요한 비중을 차지하며 활약한다. 작가가 조금만 더 자제하여 개똥 철학 얘기를 줄이면 앞으로도 상당히 재미있는 소설로 자리매김이 될 듯 하나... 과연 작가가 그만한 소양이 있을까.





Posted by 떼르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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