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몬 6 - 서울북스 (2008-04-18)

 

- 김정률 지음

 

- "<소드 엠페러>, <다크 메이지>, <하프블러드>의 작가인 김정률의 네 번째 판타지 장편소설『데이몬』제6권 "은원의 고리" 편. <다크 메이지>의 2부인 이 책은 마계군주 데이몬의 지상귀환으로 이야기가 시작된다. 

대마왕 나이델하르크의 힘을 빼앗아 마계군주가 된 데이몬. 그가 지상세계로 돌아온다. 그의 목표는 그를 이용하고, 그것도 모자라 무림공적으로 만들었던 사준환에 대한 복수. 그리고 자신을 구하고 마왕에게 죽어 불우한 환생을 거듭하고 있을 율리아나에 대한 책임을 다하기 위해서다. 

그러나 강호에 도착한 데이몬은 자신의 힘의 원천인 암흑투기를 사용할 수 없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게다가 살인을 할 수 없는 칠종단금술의 금제도 여전히 남아있다. 또한 데이몬이 떠나있는 동안 사준환은 잠마련이라는 무림 최대세력의 련주가 되어있다. 결국 데이몬은 처음 세웠던 복수 계획을 변경할 수밖에 없게 되는데... (완결)" (다음 책소개글)

 

- 목차

1.당문 습격 
2.쫓기는 소녀,그를 만나다 
3.고수를 보는 눈 
4.네가 춘약을 먹어라 
5.제2차 정사대전 
6.사준환 그놈이 자결을? 
7.은원의 고리 
작가후기

 


- 오래 끌 것 같았는데, 6권으로 급 마무리되어 한편으로는 섭섭하고 한편으로는 시원했다.

 

- 율리아나를 찾아 다시 떠나겠다는 말로 후속작을 예고하면서 깔끔하게 잘 마무리했다. 영호명, 사준환, 그리고 당문, 모용세가, 황보세가, 패왕문, 하오묵, 묵회... 참으로 탄탄한 구성과 이야기 전개 방식에 있어서는 타의 추종을 불허할 만큼 능력있는 작가다. 이야기도 아주 썩 재미있게 잘 쓰고.

 

- 아쉬운 점이 있다면, 좀, 약간은 스트레오타입 같다고 할까? (어떤 고정관념에 사로잡혀 있는 것 같다는 얘기.) 이야기의 전체 구조나 결말 등에 있어 좀 식상한 면이 없잖아 있다. 물론 탄탄하고 재미있는 에피소드로 충분히 잘 커버하고 있긴 하지만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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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떼르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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