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간 게임 자체는 뭐 이도 저도 아닌 막장 중의 막장 게임이 된 지 오래... 군단돌격이니 타워디펜스니 하는, 별 상관도 없는 게임 내 게임은 대체 왜 자꾸 생겨나는지 원. 게임사넘들 돈독이 올라도 너무 올라서... 하루종일 게임만 붙들고 있으라는 건지.
내가 이 게임에 입문한 지 3년 반도 훌쩍 넘었으니... 이미 중도 하차라고 하기엔 너무 많이, 너무 오래하긴 했다. 모바일 게임치고 이렇게 장수(?)하기도 쉽지 않은데. 40레벨 업데이트만 없었어도 좀 더 하긴 했을텐데 때마침 그만하라고 등을 쎄게 떠미는 바람에 비교적 쉽게 탈출할 수 있었던 건 다행?
남동석 광산을 레벨업 가능하도록 만들어서 좀 더 많이 좀 더 빨리 생산하게 업데이트했더라면 하마터면!! 못 접을 뻔 했는데, 다행인지 불행인지 그런 바람직한 업데이트는 없고 모든 건물을 40레벨까지 올라가게 한 게 다였다. 물론 착용장비도 40레벨용이 추가됐고, 병사는 12티어에 이어 13티어까지 뽑을 수 있게 됐다(천사는 12티어까지). 연구도 하이테크 기술이 추가로 또 나왔고...
그 모든 것에는 다 남동석이 필요하다는 점이 핵심.
이제 거의 끝까지 왔다 생각했는데 다시 게임은 새로 시작하는 모드가 되어 버렸으니... 지겹디 지겹디 지겹지 않다면 이상한 노릇.
30 -> 35성 업데이트때에 비해 지겨움의 강도가 훨 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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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은 부캐들까지 총 5계정. 싹 다 정리하고 접었다.
(두 번째 화면은 제3자 계정으로 접속한 다음 필드맵에서 들여다 본 화면이다 ㅋ)

어라... 근데 정리하면서 배낭도 비우려고 있는 가속, 없는 가속 다 써서 건물을 올렸더니(병사훈련장 6~7개를 35까지 올려봤다) 이벤트 순위가 ㄷㄷㄷ
아무튼...
알림도 다 껐고
계정 연동도 다 껐다. 다시 접속도 못한다.
이제 끝이다.
(혹시나 해서 하는 말이지만, 위 메인 계정은 아는 분이 꼭 받고 싶다고 해서 넘겨 드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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