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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마록 국내편+세계편 (1994-03) (읽음: 2003-11-17 12:02:03 AM)

- 이우혁

 

- "네 명의 퇴마사들이 인간의 영적·정신적 세계를 지배하여 사회를 혼란과 범죄의 온상으로 몰아가는 악한 마귀들을 격퇴해나가는 과정이 옴니버스 식으로 전개되는 책. 퇴마록 시리즈의 도입부인 국내편은 휴머니즘을 토대로 우리 전설과 이야기를 끌어나가고 있다.

낯선 소재와 극적인 반전, 상식을 뒤엎는 사건들의 전개, 긴장감을 자아내는 추리적 구조를 바탕으로 한 이 소설은 한번 잡으면 좀처럼 놓기 어려울 정도로 사람을 끄는 마력이 있다. 또한 고대종교, 밀교, 역사, 신화나 민담, 미술사 등의 자료를 총동원해 서술하고, 작품의 완성도를 높여놓아 독자들은 책을 읽는 과정에서 지적 포만감마저 느낄 수 있다." (리브로 책소개글)


- 간만에 다시 보는 퇴마록... 재미있었다. 
박신부, 준후, 현암 3인방이 활약하는 국내편과... 승희와 연희가 가담하여 더욱 튼튼한 한 팀을 꾸려 활약하는 국내편 후반부와 세계편... 

- 뭐, 재미있다는 표현 이외에는 달리 할 말이 없다. 딱히 재미 이외에 뭔가 의미를 주는 것은 있을 리도 없을 뿐더러 그런 걸 찾기 위해 퇴마록을 읽는다는 것은 어불성설이니까. 

- 혼세편, 말세편이 남았는데... 좀 천천히 나중에 보련다.





Posted by 떼르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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