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버로드 15, 16 - 구글북스 (2023.04)

- 마루야마 쿠가네 지음

- "마도국이 급속도로 확대되는 사태를 우려하고 엘프 왕을 타도한 다음 마도국에 대비하기로 결단한 법국 수뇌진.

같은 무렵, 아인즈는 ‘아우라와 마레에게 친구를 만들어주고 싶다’는 부모의 마음(?)으로 휴가라는 명목하에 쌍둥이를 데리고 엘프 나라로 떠났다.
법국이 대공세를 감행하는 가운데, 아인즈의 엘프 나라 방문에 들끓는 나자릭 간부들.

지모의 왕 아인즈에게 기대를 받아 의욕이 충만해진 쌍둥이 계층수호자는 머나먼 땅의 대수해를 종횡무진 누빈다!" (15권 책 소개글)

- "다크엘프 마을에 머물며 주민들과 교류하는 아인즈와 쌍둥이 계층수호자. 한편, 법국의 침공군은 마침내 엘프 나라를 함락하려 한다. 그때 한 가지 아이디어를 떠올리고 행동에 나선 아인즈의 일행의 앞을 흙의 정령 베히모스를 사역하는 엘프 왕이 가로막고, 급기야 영웅의 영역에 선 법국의 비밀병기, ‘절사절명’과 대치하는데…….

역전의 용사들조차 전율하는 나자릭의 위광을 보라!
강자들이 대치하는 16권, 특별판 동시 발매!" (16권 책 소개글)

- 게임 속 캐릭터와 NPC들이 서버 종료와 함께 이세계로 전이(?)한 것이니 현실의 주인공은 여전히 게임을 하고 있는 것이겠지? 접속 해제가 안되는 건지, 현실 생활을 하면서 즉, 밥 먹고 잠을 자 가면서 하는 건지? 이 부분이 여전히 알쏭달쏭하긴 하다. 알고보니 그냥 싹 다 꿈이었다... 뭐 이런 설정이면 대략 난감인데.

- 주인공 아인즈의 찌질함의 극치를 보여주는 두 권이었다. 별 필요도 없는 엘프 마을 이야기로 채우면서 내용 전개가 극심하게 느려지는 와중에 책 내용의 대부분을 채운 건 주인공의 심리 묘사였는데 그 대부분의 심리묘사도 미지의 적에 대한 과도한 두려움과 초조, 불안, 주저함이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 짜증나고 지겨울 정도였다. 작가가 슬럼프인 건가.

- 이 세계는 4위계 이상의 마법을 쓰는 존재가 거의 없고 6위계 정도면 세계 최고위급이라고 하더니 영웅급이라는 엘프왕이나 절사절명은 10위계 마법을 막 써댄다. 그래봐야 주인공 나자릭 부대(?)에 비해서는 한 수 아래 수준이지만... 뭔가 기본설정이 살짝 어그러진 듯한? 이제와서 일부러 파워 밸런스를 맞춰 보려고 그런 걸까?

- 슬슬 신급 무기/아티팩트들의 성능이 드러나면서 조만간 이 세계의 비밀도 밝혀질까? 2권 더 나오면 끝이라는데.





Posted by 떼르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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