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보이 - jtbc 토·일 드라마 (넷플릭스, 2025)

나나나 나나 나~ 나나나 나나 나 나~
- "모두가 뜨거웠던 그날, 우린 영웅이었다
특채로 경찰이 된 메달리스트들이 메달 대신 경찰 신분증을 목에 걸고 비양심과 반칙이 판치는 세상에 맞서 싸우는 코믹 액션 청춘 수사극" (드라마 소개글)
- 주요 등장인물/배경: 박보검, 김소현, 오정세, 이상이, 허성태, 태원석 外
- 이게 뭐지? 하면서 가볍게 보기 시작했다가, 어? 재밌는데 하면서 빠져 들었는데... 어느 순간 탈출할까 말까 고민하면서 억지로 참고 보고 있는 나를 발견. 넷플릭스 오리지널이 아닌 드라마들은 이 지경이구나.
- 10화나 8화로 압축해서 마무리했으면 짜임새있고 긴장감있는 좋은 드라마 한편이 됐을 것 같다는 생각.
- 10화 이후부터 심하게 늘어지고... 똑같은, 그러나 무의미한 액션의 반복과 억지스런 각 캐릭터의 똥고집(?)들이 많이 거슬렸다. 복싱 챔피언 출신이라는 주먹쓰는 놈은 상대가 총이며 칼이며 도끼며 다 들고 덤비는데 끝까지 주먹만 쓰고, 펜싱했다는 놈은 적들이 총질하는 마당에 방탄복 하나 안 걸치고 끝까지 작대기만 휘두르고, 사격했다는 년은 지가 무슨 존윅이라도 되는 줄 아는지 끝까지 총들고 액션... 너무나도 평면적인 캐릭터들이 많이 지겨워서 마지막까지 보기가 매우 어려웠다. 16화까지 참고 다 본 나 자신에게 칭찬을 해주고 싶을 정도.
- 한국에서 마약에, 총질에, 자동차 폭주 액션이 너무 일상화되었다, 적어도 드라마/영화 내에서는. 내가 그런 것들 위주로만 봐서 그런건가? 아무튼 이건 좀 옳지 않은 방향인 듯.
- 별점 2 / 5.
'영화·드라마' 카테고리의 다른 글
| 2025-10-08: [드라마] 다 이루어질 지니 (1) | 2025.10.08 |
|---|---|
| 2025-09-28: 익스트랙션1, 2 (0) | 2025.09.29 |
| 2025-09-14: 야당 (1) | 2025.09.16 |
| 2025-09-09: [드라마] 첫, 사랑을 위하여 (0) | 2025.09.10 |
| 2025-09-07: 28년 후 (0) | 2025.09.08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