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도(商道) 제4권 - 도서출판 여백 (2001-07) (읽음: 2001-08-13 09:09:22 PM)

- 최인호 지음

 

- 상도 제1권 리뷰 참고 

- 제4부 계영배의 비밀 

- 결국 계영배는 신통력을 발휘하고 임상옥은 위기에서 벗어나게 된다. 앞의 위기들과 다른 점은, 계영배의 비밀을 풀어내지 못했음에도 임상옥은 위기에서 벗어나게 된다는 점이다. 이 대목에서 독자들은 조금만 신경쓰면 계영배가 바로 석숭스님과 같은 운명을 맞이하게 됨을 느낄 수 있다. 어쨌건 그래서 임상옥은 결국 계영배의 비밀을 풀어내기 위해 경기도 광주 분원소까지 찾아가게 되고 거기서 노인장에게서 그 잔을 만든 장본인 - 바로 석숭 그 자신인 우명옥(우삼돌)이라는 인물을 알게 된다. 

- 임상옥은 계영배의 비밀을 파헤침으로써 세 가지 길 없는 길을 가기로 결심하게 된다. 그것은 바로 대저택을 부수고, 송이와 결별하며, 상업에서 손을 떼기로 한 것이다. 이로써 임상옥의 일대기는 거의 끝나는건가. 

- 그렇다면 왜 책이 한 권이 더 있는걸까. 그것도 궁금해진다. 
다시 현대의 이야기로 돌아와서 김기섭 회장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으로 마감하려는 것인가. 과연 결말은 어떻게 날지...




Posted by 떼르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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