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뢰도 29권 - 청어람 (2010.04.30)


- 검류혼 지음


- 목차


서(序)
웃어라, 남궁상!
어둠 끝에 닥친 어둠
흔들! 흔들!
나예린의 결의
폭풍 속에서 날아올라라!
움직이기 시작한 전란의 수레바퀴
3000 vs 4
3000 vs 1
대난원(大難猿)
현현(顯顯)! 삼대 낭랑의 신위(神威)
격염(激炎)! 화룡난류(火龍亂流)
신(新) 녹호객잔(綠護客棧)
비류연과 그 일당들의 좌담회



- 이번 권은 꽤나 오랫동안 봤다. 거의 한달 이상을 본 것 같다. 지루하거나 진도가 잘 안나가서 그런건 절대 아니다! 작가 특유의 빈정거림과 말장난도 이젠 꽤 익숙해져서 그럭저럭 넘겨줄 만 하니까. 그저 책에 빠져들기 힘들었던 내 일상 때문이라고나 할까...


- [스포 포함] 비류연의 진면목이 슬쩍 드러난다. 새로 나타나는 등장인물들 하나하나가 마치 드래곤볼에서 등장하는 새로운 강자들처럼 점점 더 무지막지하게 강한 인물들인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비류연은 "신풍협"으로서의 진가를 드러내며 유유히 위기(?)를 벗어나게 된다는 내용이 주된 내용이다.


- 그동안의 말장난으로 일관했던 분위기와는 다소 다르게 주인공의 성장-풍신을 넘어 뢰신까지 깨달은- 및 주인공 주변인물들의 자리매김이랄까 변화랄까 아무튼 그런 변화 역시 슬쩍 감지됐다. 주인공에 치중한 나머지 다른 조연들은 그야말로 양념처럼 슬쩍 묻히고 지나가 버린 부분이 많긴 하지만, 그런 디테일을 일일이 논하다간 수백 권까지 가야 할 거고...


- 이야기가 바야흐로 절정에 달하고 있는 건지... 이제 끝이 보이기 시작하는 건가? 좌우지간 말장난은 좀 줄이고 빠른 전개가 계속 됐으면 좋겠다. 이제 겨우 본격적인 이야기가 전개되고 있는데 책 권수는 벌써 29권이라니, 이건 좀 심하지 않은가?





Posted by 떼르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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