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에 밟아놨던 태국 녀석 하나가 슬슬 다시 살아났는지 우리 동맹(심심풀이로 만든 동맹같지 않은 동맹)원을 괴롭히고 있다길래 날 잡아 치러 갔다.
몇 성을 돌았는데도 무반응. 그래도 시간상 슬슬 반응을 보일때가 된 것 같아 여기서 잠시 중지하고 하루를 보냈다.
다음 날 다시 정찰을 해보니 ㅎㅎㅎ 요녀석이 한 성에다 병력을 다 모아놨다. 그럼 안 갈까봐? 여러 번 가는 수고를 줄여주니 나로선 고마울 뿐.
잘근잘근!
지난 번 이후로 모아놨을 병력 전체를 싹 다 쓸어버렸다.
그나저나 저 Major Tee라는 녀석은 뭘까? 부캔가?
지난 번에도 그렇고 왜 괜히 끼어들어서 자폭하는건지...
덕분에 잠깐이긴 하지만 장군 순위 1, 2등 먹음. (모자이크 처리 했더니 이거 알 수가 없네. 떱.)
어라? 근데 짜고 치는 것처럼 곧이어 러시아 애들이 우리 동맹 요새로 무턱대고 쳐들어오는 것이 아닌가? 타이밍도 좋군. 한 20부대 이상 오면 회피하려고 했는데 몇 부대 안 오는 것이 아닌가? 그래서 방어 모드로 집결해봤다.
그 결과, 맨땅에 박치기하고 전멸한 러시아 애들.
왜 온걸까? 겨우 두 놈이.
일주일 후.
다시 위 태국 녀석이 병력을 조금 모을 때가 된 것 같아 슬슬 밟아주러 갔다.
4성까지 돌고 있는 동안 전혀 무반응.
그런데 5성에 공격 보내고 6성에 첩자를 보냈더니 6성을 텅텅 비워 놓았다. 드디어 움직임이 있는 듯.
그런데 어딘가로 도망갔을 줄 알았는데, 이 녀석이 공격 당하고 있는 5성에다 병력을 집결시켰다.
덕분에 여러 번 더 갈 것 없이 한방에 쓸어 버림.
이번에도 또 Major Tee, 저 녀석이 또 왔다. 이걸로 확실히 저 녀석은 부캐인 것으로 판단.
다른 유저라면 그 시간에 병력을 집결하기에는 시간이 확실히 부족했을테니까.
사실, 이번에는 조금 아슬아슬했다. 2라운드로 넘어가는 것 보고 예상 밖으로 패배하는 것 아닌가 했는데
다행히 기병까지 조금 피해를 입는 선에서 신승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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