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넓은 생각을 위한 역사 속 말빨 사전 101 - 웅진씽크빅(2015.3.25)
- 지은이: 노회찬, 유시민, 진중권
- 지은이: 노회찬, 유시민, 진중권
- "남녀노소, 지역불문, 세대초월!
폭 넓은 생각을 불러오는 역사 속 말빨 101
《폭넓은 생각을 위한 역사 속 말빨 사전 101》은 노회찬, 유시민, 진중권이 함께 쓴 책 《생각해봤어? : 내일을 바꾸기 위해 오늘 꼭 알아야 할 우리 시대의 지식》의 독자들을 위해 만든 작은 사전이다. 여기에는 노․유․진이 자주 인용하고, 시대와 분야를 넘어 오늘날까지 많은 이들이 사랑하는 작가, 사상가들의 말 101가지가 담겨 있다.
타인과 나, 과거와 역사, 미래와 꿈, 도덕과 정의, 종교와 과학, 권력과 자유 등 10개의 항목으로 분류되어 있으며, 미국 오바마 대통령과 같은 정치인, T.S 엘리엇과 같은 작가, 리영희, 장하준과 같은 한국 지식인들의 문장들도 수록되어 있다.
남녀, 지역, 세대별로 서로의 생각은 다르지만 더 나은 세상을 위해서 함께 새겨들어야 할 명언들이 담겨 있는 책. 편견에 치우치지 않는 균형 잡힌 생각을 펼치기 위해 참고할 지침서로 무엇보다 어디 가서 말빨을 내세우고 싶을 때 꼭 지녀야 할 필수품이다." (책 소개 글)
- 아놔. 무슨무슨 101가지, 무슨무슨 30가지, 이런 처세술 시리즈 정말 싫어하는데, 이건 제목에서 풍기는 냄새가 조금 다른 것 같기도 하고...해서 집어 들었다가 절반쯤 읽고는 급실망. 역시나 그렇지 뭐. 내가 어디가서 이런 문장들 외어 두었다가 말빨 세운답시고 써먹을 데가 있는 것도 아니고. 별로 와 닿는 내용도 없고.
- 다 읽는 데 한 시간쯤 걸릴까? 심심풀이 삼아 한 번 정도 훑훚어볼 만한 정도.
- 그나마 울림이 있었던 문장 몇 개 발췌.
"나를 포함한 대부분의 사람들이 나쁜 일을 할 때는, 그 일로 엄청난 물질적 이득을 얻는다거나, 그 일에 대해 강한 확신이 있어서가 아니다. 다만 그것이 가장 쉬운 길이기 때문에 그렇게 하는 경우가 많다.
— 장하준, 《나쁜 사마리아인들》 중에서"
"여러분도 그렇게 하지 않았겠는가?
내일 여러분이 자식들과 함께 사형을 당한다고
오늘 자식들에게 먹을 것을 주지 않을 것인가?
— 프리모 레비, 《이것이 인간인가》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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