룬의 아이들 - 윈터러 1~7 - 제우미디어(2000.07 ~ 2004.08)
- 전민희 지음
- 13년만에 다시 읽은 윈터러. 어렴풋이 읽은 것 같다는 느낌만 남아있고 전혀 기억나지 않았다. 그래서인지 더 재미있게 읽었다. 직전에 읽은 세월의 돌과 달리 여성적인 서술은 많이 줄었지만 여전히 섬세하면서도 좀 더 성숙한 글쓰기가 돋보였다. 정말 멋진 작품. 수작.
>> 참고: 2007-03-30: 룬의 아이들 1 ~ 7
- 다시 읽어도 보리스의 나이 설정은 너무 어리다. 처음 12세에서 시작해 5년이 지나 책의 끝무렵 주인공 보리스의 나이는 우리 나이로 치면 18세, 이제 고등학교 2학년인데 최소 20대 중반 이상은 된 것 같은 생각과 행동들... 나이를 생각하면서 읽으면 시종일관 어색하다. 진짜 딱 5년씩만 더 썼어도 그렇게 어색하지만은 않았으리라.
- 어쨌든 썰물섬, 달의 섬, 이솔렛, 나우플리온, 마법왕국 가나폴리 등등 정말 독특하면서도 매력적인 캐릭터들과 배경들이 결합되어 참 재미있었다. 강추.
'독후감·독서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20-04-18: 룬의 아이들 - 블러디드 1, 2 (1) | 2020.04.18 |
---|---|
2020-03-30: 룬의 아이들 - 데모닉 1 ~ 8 (0) | 2020.03.30 |
2020-01-20: [재독] 세월의 돌 1 ~ 8 (0) | 2020.01.21 |
2019-11-24: 축적의 길 (0) | 2019.11.24 |
2019-08-04: 튜토리얼 오류로 최강(1 ~ 244/완결) (0) | 2019.08.0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