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10월 말 이후 날이 추워져서+공기가 더러워져서 자전거 출근을 하지 않았는데...

날이 조금씩 풀리기 시작한 지난 2월부터 주말을 이용해 조금씩 워밍업, 체력 끌어올리기를 다시 시작했다.

 

 

 

드디어 지난 주 화요일, 4월 4일!

올해 들어 첫 자전거 출근을 시도했다.

역시 오랜만이라 그런가 힘이 많이 들.....지는 않았다. 속도가 잘 안나왔을 뿐.

몸이 적응했는지 힘이 들지는 않았다.

 

심장이 쓸 데 없이 빨리 뛰어서 최고강도 훈련이 좀 있긴 했는데...

호흡 조절로 숨을 많이 쉬니 심장이 차차 가라앉았다. 내가 숨을 잘 안 쉬는건가... ㅎㅎ

 

역시나 20km 쯤 달린 거리인 반포대교 남단에서 잠시 쉬면서 물 한 모금.

(엇, 카메라로 자전거+한강 뷰 찍는데 앞에 웬 사람이 앵글 안으로 쏙 들어와 버렸다. ㄷㄷ 절대 도촬 아님!)

 

 

불행히도... 당일 저녁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해서 3일이나 더 쉬었다.

결국 금요일인 4월 7일이 되어서야 자전거 퇴근 가능!

 

바람이 거세게 불어서 천천히 타기도 했고, 중간중간 아내와 조우(!)하여 멈춰서 쉬기도 한 결과 무려 2시간 넘게 걸렸다.

- 5km 무렵은 용비교 근처 - 이때 아내와 조우했고

- 10km 무렵은 반포대교 남단 - 이때 조금 쉬면서 세빛둥둥섬 화장실도 들르고...

- 18km 무렵은 여의도 한강공원 - 여기서 앉아서 좀 쉬었다. 바람불고 추운데 20대 아이들 바글바글 ㄷㄷ

 

아무튼 자전거 출·퇴근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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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떼르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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