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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장 조사 


1. 문장의 각 단어는 띄어 씀을 원칙으로 한다. (한글 맞춤법 제2항) 


2. 조사는 그 앞말에 붙여 쓴다.(제41항) 

⇒[조사 일람표 참조] 


꽃이 꽃으로 꽃은 꽃이다 

꽃입니다 어디까지나 거기도 멀리는 


▶조사가 둘 이상 겹치거나, 조사가 어미 

뒤에 붙는 경우에도 붙여 쓴다. 

웃고만 꽃으로만 꽃에서부터 

남편에게서조차 

'이다'의 종결형 포함]에 붙어서 뜻을 돕는다.


①높임 

요 : 봄이 왔어요. 


②역동(逆同) 

마는 : 봄이 왔다마는 꽃이 안 핀다. 


③감탄 

그려 : 봄이 왔네그려. 

그래 : 비가 왔구만그래. 




제2 장 의존 명사 


3. 의존 명사는 띄어 쓴다. 


아는 것 가는 데가 어디냐? 

그럴 리가 있느냐? 어떤 분 

해 뜰 무렵 그런 뜻인 줄 몰랐다. 

찬성하는 축 떠난 지가 오래다. 

저기 가는 이 할 수 있는 일 


▶그러나 다음의 경우는 윗말과 굳어 버린 것으로 보고 붙여 쓴다. 


①것:이것,저것,그것,아무것,날것,생것,산것, 이것저것 


가진∨것 , 해야 할∨것이다. 

어느∨것이 주제를 더 잘 드러내고 있는가? 


②번: 이번,저번,요번,먼젓번 

cf.지난∨번, 요전∨ 번 


③이:이이,저이,그이,늙은이, 젊은이,못난이 

사랑하는 이 

저기 가는 이는 누구인가? 

우리의 마음을 아는 이는 알 것이다. 


④편:이편,저편,그편,오른편,왼편,건너편, 맞은편,너희편,우리편, 


⑤쪽: 동쪽,서쪽,남쪽,북쪽,위쪽, 아래쪽, 반대쪽,앞쪽,뒤쪽,양쪽,한쪽,오른쪽, 

왼쪽,옆쪽,겉쪽,안쪽,바깥 쪽 

손님 두∨분 


⑥ 때 : 아침때,점심때,저녁때, 접때 

이 ∨때 , 그∨ 때, 어려울∨때 


▶'쪽'과 '편'이 동시에 이어질 때에는 띄어 쓴다. 

이편∨ 쪽 어느∨ 쪽 ∨편 어느∨편 ∨쪽 


4. '한편' 


① 부사일 경우에만 붙여 쓴다. 

* 그녀는 피아노를 배우는 한편, 

틈나는 대로 뜨개질도 배운다. 


② '편'이 명사일 경우에는 띄어 쓴다. 

* 한∨ 편에서는 식사를 준비하고, 

다른 한∨ 편에서는 텐트를 친다. 

* 한∨편의 글 


5. '뿐' 


① 체언에 붙을 때는 붙여 쓴다.(접미사) 

* 이 일을 해결할 사람은 너뿐이다. (대명사에 붙음) 

* 그녀를 치유할 약은 사랑뿐이다. (명사에 붙음) 

* 전남에는 고교 야구부가 하나뿐이다. (수사에 붙음) 

* 이 글은 선인들의 생활 감정이나 풍류를 더불어 누린다는 점에서뿐∨아니라, 

오늘을 ~더욱 중요시된다. (조사에 붙음) 


② 용언에 붙을 경우에는 띄어 쓴다. (의존 명사) 

* 공부를 할∨뿐이다. (동사 뒤) 

* 그저 황홀할∨뿐이다. (형용사 뒤) 

* 그녀는 얼굴이 예쁠∨뿐만 아니라, 마음씨도 곱다. 

▶ '뿐만 아니다'도 '뿐'에 준하여 적는다. 


6.'밖에' 


①'-뿐'의 뜻으로 쓰일 경우는 붙여 쓴다.(이 경우 반드시 부정어가 따른다.) 

* 사랑밖에 없다.(사랑 뿐이다.) 

* 이 일을 할 사람은 너밖에 없다. 

(너뿐이다) 

* 하나밖에 없는 귀한 아들 (하나뿐인 ) 

* 남은 것이라곤 그것밖에 없다. 

(그것뿐이다) 


② '이외의' 뜻일 경우와 '안'과 상대적 의미로 '바깥쪽'을 나타낼 때는 명사이므로 띄어 쓴다. 

* 이∨ 밖에 또 더하여 무엇하리. 

* 체육 대회에서 3반이 이긴 것은 예상 ∨ 밖의 일이었다. 

* 돌을 ∨밖으로 치워라. 

* 동구∨ 밖, 서대문∨ 밖 


7. '대로' 


① 체언 뒤에서는 붙인다. 

너는 너대로,나는 나대로 

내가 한 약속대로 해 주었다. 

네 맘대로 행동하지 마라. 


② 용언 뒤에서는 띄어 쓴다. 

될 수 있는∨대로 쉬운 말로 써라. 

본∨대로 느낀∨대로 


8. '중(中)' 


①'도중'의 뜻으로 쓰일 경우는 붙여 쓴다. 

식사중에 시끄럽게 해서는 안 된다. 

은연중 압력을 가했다. 

무심중에 일을 저질렀다. 


②'여럿 가운데 하나'를 가리킬 경우에는 띄어 쓴다. 

다음∨중 옳지 않은 것은? 

이것들∨중에서 골라라. 

사실과 의견 ∨중 어느 쪽인가? 


9.'판' 


①다른 명사와 결합하여 합성어를 만들 때는 붙여 쓴다. 

씨름판 노름판 살어름판 


② 수 관형사 뒤에 붙어 '일의 수효'를 나타낼 때는 띄어 쓴다.(의존 명사) 

씨름 한∨판 

장기 한∨판 두세. 


10.'들' 


①동일한 성질의 집합으로 쓰일 경우는 붙여 쓴다.(복수 접미사) 

사람들 짐승들 어른들 

어서들 오너라. (2인칭 복수 생략) 

여기 앉아들 있어라.(2인칭 복수 생략) 


②성질이 다른 낱말이 나열되어 복수형을 나타낼 때에는 띄어 쓴다.(의존 명사) 

* 소,말,개, 돼지 ∨들은 가축이다. 

* 사과,배,감∨ 들이 먹음직스럽다. 


11.'등'은 '들'의 ②와 같이 처리한다. 


* 거리에는 자동차,버스,오토바이∨등이 달리고 있다. 




2장 의존 명사(2) 


12. '차(次)' 


①'-하려고'의 경우나,숫자 아래에 붙어 횟수를 나타낼 때에는 

붙여 쓴다. (접미사) 


업무차 지방에 다녀오겠소. 

구경차 광주에 내려왔소. 

제2차 세계 대전 


② '어떤 일을 겸해서 다른 일까지 보게 됨'을 나타낼 때에는 

띄어 쓴다. 

(의존 명사) [용언 뒤] 

* 자네를 부르려던 ∨차였는데, 

마침 잘 만났군. 

* 서울 갔던 ∨차에 미리 말을 해 두었소. 


13.'만큼' 


① 용언의 관형사형 어미에 붙어 '그런 정도로' 또는 '실컷'의 

뜻을 나타내는 경우는 의존 명사로 보고 띄어 쓴다. 

* 귀를 기울여야 들릴∨만큼 작은 목소리 

* 인제 벌∨만큼 벌었다. 

*혼인은 인생이 좌우될∨만큼 중대한 일이다. 


② 체언 뒤에 붙어 비교를 나타낼 때에는 조사로 보고 붙여 쓴다. 


* 나도 그 사람만큼 할 수 있다. 

* 어느 구석에 먼지만큼이나 더러운 구석이 있느냐? 


③ 이유를 나타내는 경우도 조사로 보고 붙여 쓴다. 

문학 형식인만큼 

문학 형식이니만큼 


14. '듯', '듯이' 


① '어간'에 붙은 '듯'은 붙여 쓴다.(어미) 

구름에 달 가듯 가는 나그네. 

비오듯 쏟아지는 눈물. 

뛰어가듯 걷는 모습. 

창문을 여니 햇빛이 물밀듯이 쏟아진다. 


② '어미'에 붙는 '듯'은 띄어 쓴다. 

(의존 명사) 

마치 찌를∨듯이 달려 든다. 

밥을 먹은∨듯 만∨듯 

그렇게 하는∨듯 

틀에 박은∨듯이 


③ 어미 다음에 오는 '듯하다'도 띄어 쓴다. 

그 여자는 미친∨듯하다. 


15. '-ㄴ바'와 '-ㄴ∨바' ' ∨바' 


①'-았더니, -었더니, -였더니'의 뜻을 가지고 있으면 붙여 쓴다. 

* 그 아가씨를 만나 본바 과연 친절하더군. (만나 보았더니) 


② '-인데'의 뜻일 경우 붙여 쓴다. 

* 오늘은 어머님의 생신이온바, 부디 오셔서 축하해 주십시오. 


③ 그러나 '방법,수단'을 나타낼 때에는 띄어 쓴다.(의존 명사) 

* 어찌할∨ 바를 모르겠다.[방법, 수단] 

* 네가 상관할∨ 바 아니다.[일, 것] 


16.' -데'와 '∨ 데' 


① '-(이)다. 그런데'의 뜻일 경우 붙여 쓴다. 

* 영철이는 머리는 좋은데,노력을 하지 않는다. 

* 지금 배가 아픈데,약 좀 없니? 


② '경우'와 '처지'를 나타낼 때는 띄어 쓴다. 

* 배 아픈∨ 데 먹는 약 

* 말 안 듣는∨ 데는 매가 최고다. 

* 말을 순화하는∨ 데에 피할 수 없는 창조 작업이다. 


③ '처소(곳)'를 나타낼 때는 띄어 쓴다. 

애들이 마음놓고 놀∨ 데가 없다. 

갈∨ 데가 없다. 

아버지는 먼∨ 데로 가신다. 


④ '일(것)'을 나타낼 때는 띄어 쓴다. 

찬물을 마시는 ∨데도 위아래가 있다. 


17.'-지'와 '∨지' 


①'막연한 의문'을 나타낼 때는 붙여 쓴다. 

나는 그것이 무엇인지 모르겠다. 

무슨 일을 하고 있는지 가 보자. 

무엇을 말했는지 도무지 알 수 없는 글이다. 


② '시간'을 나타낼 때는 띄어 쓴다. 

장사한∨ 지 3 일 만에 

내가 대학을 졸업한∨ 지도 어언 10 년이 흘렀다. 

그가 떠난∨ 지 오래 되었다. 


18. '-만'과 ' ∨만' 


① '한정'하는 말이나 그 '정도', 를 나타낼 때는 붙여 쓴다. 

*그는 오로지 운동에만 힘을 쏟는다. [한정] 

*이 사람아 그만 부탁도 못 들어 주나?[정도] 


② '가정'을 나타낼 경우에는 붙여 쓴다. 

내 욕만 해 봐라. 

어디 울어만 봐라. 


③ '시간이 지난 정도'를 나타낼 경우에는 띄어 쓴다. 

장사한 지 사흘∨ 만에 부활하시다. 


19.'같이' 


① 다음의 경우에는 붙여 쓴다. 

그녀의 눈은 수정같이 맑다.[처럼] 

그는 매일같이 도서관에 간다. 

[때를 나타내는 일부 말에 붙어 그 때를 강조함] 

새벽같이 도망치다.[ ″] 


② '함께'나 '같다'의 뜻을 나타낼 때는 띄어 쓴다. 

* 다∨ 같이 공부하자.[함께] 

* 나와∨ 같이 일하자.[함께] 

* 이와 ∨같은 노동 조건[같다] 

* 말은, 이와∨ 같이 이루어 내는 힘을 가지고 있다.[같다] 


20. 의존 명사 '가지'는 다음의 경우에 한해서 붙여 쓴다. 


갖가지 각가지 가지가지 


한∨가지를 배우면, 열∨가지를 안다. 


그러나 '동일하다' 또는 '같다'의 뜻으로 쓰이는 '한가지'는 

붙여 쓴다. 


이러나 저러나 방법은 한가지이다. 


21. '즈음'은 다음 말에 한하여 붙여 쓴다. 


이즈음, 그즈음, 저즈음 


배가 도착할∨즈음에 갑자기 비가 내렸다. 


22.'횟수'를 나타내는 '번'은 띄어 쓴다. 


한∨번 여러∨번 

다음∨번 세∨번 


그러나 막연하게 '일차' 또는 '일단'의 뜻을 나타낼 경우의 '한번'은 붙여 쓴다. 

* 사람은 한번 말을 하고 나면, 그 말에 매여 그 말대로 

움직이려는 경향을 보인다.[일단] 

* 집에 한번 다녀가라고 해라.[일차] 

* 꼭 한∨번 구경했다.[횟수] 

* 다시 한∨번 생각하라.[횟수] 


다만, '다시' 또는 '또'라는 말 다음의 '한 번'은 '되풀이해서'의 뜻이므로 항상 띄어 써야 한다. 


또 한∨번의 실수를 하였다. 





제3장 단위를 나타내는 명사 



23.단위를 나타내는 명사는 띄어 쓴다.(43조) 


▷ '개,살,마리,돈,자루....' 등은 단위를 나타 내는 의존 명사이다. 

따라서 단위를 나타내는 명사는 띄어 쓴다. 

한 ∨ 개 금 서∨돈 

소 열 ∨마리 

연필 한∨자루 버선 한∨죽 


▶다만, 순서를 나타내는 경우나 숫자와 어울려 쓰는 경우는 붙여 쓸 수도 있다. 

90원 10개 8미터 제7공화국 

제일과 삼학년 육층 제2실습실 


▶'제-'가 생략된 말이라도 순서를 나타내는 말일 경우에는 붙여 쓴다. 

(제)십사대 국회 의원 

(제)삼십이회 졸업생 

(제)삼십연대 일중대 


▶순서를 나타내는 특정 '년,월,일'은 윗말에 붙이고,각 단위별로 띄어 쓴다. 

1993년∨5월∨30일 

기미년 삼월 일일 

일천구백구십삼년 오월 삼십일 


▶숫자 다음의 '개년,개월,년간,주간,일간, 시간,분간,초간' 등은 그 말을 한 단위로 하여 숫자에서 띄어 쓴다. 

경제 개발 5∨개년 계획 

5∨분간 2∨개월 3∨초간 

일∨개월∨삼∨일∨다섯∨시간 


▶그러나 10 이상의 숫자에 접미사 '여'가 붙으면 다음과 같이 띄어 쓴다. 

10여∨일∨간 30여∨년∨간 

10여∨일∨간 20여∨초∨간 


24.수를 적을 때에는 만(萬) 단위로 띄어 쓴다. 


이십사억 ∨오천육백삼십만 ∨육천사십오 

24억 ∨5630만∨6045 

◎다만,은행에서 입금하거나 출금할 때에는 모두 붙여 쓴다. 

일금이십사억오천육백삼십만육천사십오원 




제4장 열거할 적에 쓰는 말 등 


25.두 말을 이어 주거나 열거할 적에 쓰이는 말들은 띄어 쓴다.(제45항) 


국장∨ 겸∨ 과장 

열∨ 내지∨ 스물 

청군∨ 대∨ 백군 

책상,걸상∨ 등이 있다. 

이사장∨ 및∨ 이사들 사과,배∨ 등속 

부산,광주,인천∨ 등지 

19∨대∨21의 점수차 


26.단음절로 된 단어가 연이어 나타날 적에는 붙여 쓴다. (제46항) 

(㉠을 원칙으로 하되, ㉡을 허용함) 


㉠                 ㉡ 

그∨때∨그∨곳     그때∨그곳 

좀∨더∨큰∨것     좀더∨큰것 

이∨말∨저∨말     이말∨저말 

한∨잎∨두∨잎     한잎∨두잎 

한∨잔∨술         한잔∨술 


cf.저∨큰 집에는 누가 살고 있을까?( 0 ) 

저큰 집에는 누가 살고 있을까? (×) 





제5장 보조 용언 



27.보조 용언은 띄어 씀을 원칙으로 하되,경우에 따라서 붙여 쓸 수 있다.(제47항) 

( ㉠을 원칙으로 하되, ㉡을 허용함) 


㉠                        ㉡ 

불이 꺼져∨간다.          불이 꺼져간다. 

어머니를 도와∨드린다.    어머니를 도와드린다. 

그릇을 깨뜨려∨버렸다.    그릇을 깨뜨려버렸다. 

비가 올∨ 듯하다.         비가 올듯하다. 

그 일은 할∨만하다.       그 일은 할만하다. 

일이 될∨법하다.          일이 될법하다. 

비가 올∨성싶다.          비가 올성싶다. 

잘 아는∨척한다.          잘 아는척한다. 


▶그러나 '-아 / -어' 뒤에 '서'가 줄어진 형식에서는 뒤의 단어가 보조 용언이 아니기 때문에 붙여 쓰지 않는다. 


▶다만, 앞말에 조사가 붙거나 앞말이 합성 동사인 경우,그리고 중간에 조사가 들어갈 경우 뒤에 오는 보조 용언은 띄어 써야 한다. 

잘도 놀아만∨나는구나. 

책을 읽어도∨보고... 

네가 덤벼들어∨보아라. 

강물에 떠내려가∨버렸다. 


◆기타 주의해야 할 보조 용언 

비가 올 듯도∨하다. 

잘난 체를∨한다. 

띄어쓰기를 배워∨가지고 

불이 꺼져∨간다. 

가려∨내다 둘을 갈라∨놓다. 

자꾸 먹어∨댄다. 잘 살게∨된다. 

이만 접어∨두겠다. 보여∨드리다. 

*집으로 간∨듯하다. 

가지∨마라 *볼∨만하다. 

못 쓰게∨만들다. 먹지∨못한다. 

일러∨바친다. 잃어∨버리다. 

* 그럴∨법하다. 

싫은가∨보다. 던져∨보아라 

썩어∨빠지다. * 늦을∨뻔하다. 

*잃은∨셈치고 사는가∨싶다. 

*가고∨싶어하다. 울어∨쌓다. 

밝아∨온다. 놀고∨있다. 

때려∨주다. * 아는∨체하다. 

밉기도∨하다. 살아야∨한다. 


28. 보조 동사 '내다'가 한 음절의 말에 붙어 굳어 버린 것은 붙여 쓴다. 


떠내다 빼내다 

짜내다 차내다 

쳐내다 캐내다 

파내다 퍼내다 

펴내다 해내다 


29. 아니하다. 못하다. 


① 용언의 부정 어미 '-지' 다음에 오는 '아니하다'는 붙여 쓴다. 

먹지∨아니하다. 잡지∨아니하다. 

보지∨아니하다. 울지∨아니하다 


▷ 그러나 부사가 되는 '아니'와 본용언이 되는 '할, 하다'는 각각 띄어 쓴다. 

*이제 그 일을 아니∨할 수 없게 되었다. 


②용언의 부정 어미 '-지' 다음에 오는 '못하다'는 붙여 쓴다. 

먹지∨못하다. 잡지∨못하다. 

가지∨못하다. 눕지∨못하다. 


▷'-지' 다음에 조사가 오더라도,그 다음에 오는 '아니하다', '못하다'는 붙여 쓴다. 

밉지는∨아니하다. 먹지를∨못한다. 

예쁘지는∨아니하다. 내리지를∨못한다. 


③질(質),양(量) 또는 서로 비교하여 우열(優劣)을 가리는 '못하다'는 붙여 쓴다. 

국산품보다∨못하다.(질의 우열) 

수확량이∨지난해보다∨못하다.(양의 우열) 

형보다∨못하다.(능력의 우열) 

장기는 바둑보다∨못하다.(성질의 우열) 


30. '못되다' 


①'버릇이 없이 자라서 되먹지 못하다'는 경우에만 붙여 쓴다. 

못된∨ 일가가 항렬만 높다. 

못된∨ 바람은 동대문 구멍으로 들어온다. 

못된∨ 놈 엉덩이에 뿔 난다. 


②앞의 경우를 제외하고 모두 띄어 쓴다. 

시작한 지 십 분도 못∨된다. 


31.'못생기다' 


①'예쁘지 않다.아름답지 않다'의 뜻이면 붙여 쓴다. 

호박같이 못생긴 여자 


② '생기지 못하다'의 뜻이면 띄어 쓴다. 

벌레가 못∨생기도록 약을 뿌려라. 


▶ '못'은 앞에서 설명한 '못하다,못나다, 

못되다,못생기다' 이외의 말에서는 

띄어 쓴다.[부사] 

말을 못∨하는 사람 

운전을 못∨하는 선생 

집으로 못∨들어간다. 

못∨먹는 잔치에 갓만 부순다. 

못∨배운 것이 한스럽다. 

돈을 못∨버는 사람 


33.'안 하다'는 어떤 경우나 띄어 쓴다. 


아직도 준비를 안∨했니? 


34. '안 되다' 


①'섭섭하거나 애석한 느낌이 있음'을 뜻하는 경우만 붙여 쓴다. 

그를 생각하면 정말 안됐어. 


② 위의 경우를 제외하고 모두 띄어 쓴다. 

* 문장에서 주성분은 없어서는 안∨되는 필수 성분이다. 

* 충동 구매와 같은 것이어서는 안∨된다. 


35. 지다 


① 명사에 붙어서 용언을 만드는 '지다'는 윗말 명사에 붙여 쓴다. 

멋지다 기름지다 

모지다 얼룩지다 

등지다 그늘지다 


② 부사형 어미 '아,어,여,와,워'에 붙어 

피동형을 나타내는 '지다'는 붙여 쓴다. 

그리워지다 고와지다 

헤어지다 쏟아지다 

늘어지다 밝아지다 

낚여지다 살펴지다 

잊혀지다 녹여지다 

먹혀지다 이뤄지다 

밝혀지다 여겨지다 

이루어지다 


▷그러나 명사 다음에 조사가 붙을 경우에 '지다'는 띄어 쓴다. 

얼룩이∨ 지다 등을∨지다 

모가∨지다 


③.원래부터 '지다'가 붙을 수 없는 말과 피동형을 만들 수 없는 명사 다음의 

'지다'는 띄어 쓴다. 

㉠ 해가∨지다 

해∨지는 동네 어귀 

cf.'해지다'는 '해어지다'의 준말로 뜻이 달라진다. 

㉡지게를∨ 지고 가는 사람 

지게 ∨지고 가는 사람 


36.'하다' 


① 명사,형용사,부사에 붙어 한 단어를 나타낼 때는 윗말과 붙여 쓴다. 

㉠명사 : 공부하다, 산책하다 

㉡형용사 : 어렴풋하다, 좋아하다,싫어하다 

㉢부사 : 반짝반짝하다, 넘실넘실하다, 시름시름하다 


② 조사 다음에 오는 '하다'는 띄어 쓴다. (동사) 

여행을 하다. 공부를 하다. 

사랑을 하다. 씨름을 하다 


37.명사나 명사의 성질을 가진 말이 목적어로 쓰일 때,목적격 조사 '을,를'이 생략되었다 

고 생각되면 다음 말은 띄어 쓴다. 이 때 반드시 꾸미는 말이 있어야 한다. 


+-그런 비열한 행동∨ 하지 마라. 

+-그런 비열한 행동을∨ 하지 마라. 

+-재미있는 이야기∨ 하시오. 

+-재미있는 이야기를∨ 하시오. 


38. 명사 뒤에 '하다'가 붙는 말에서, 그 말 대신 존칭을 나타내는 '드리다'가 붙을 때에는 '드리다'를 윗말에 붙여 쓴다. 


+-감사하다 +-문안하다 

+-감사드리다 +-문안드리다 

+-사과하다 +-인사하다 

+-사과드리다 +-인사드리다 


39.다른 품사에서 전성된 부사형 어미 '아, 어,워'에 보조 동사 '하다'가 붙을 경우에는 그 

'하다'를 앞의 말에 붙여 쓴다.


① [-워하다] 

가려워하다 간지러워하다 

거북스러워하다 고마워하다 

괴로워하다 귀여워하다 

그리워하다 노여워하다 

따가워하다 뜨거워하다 

무서워하다 미워하다 

반가워하다 부러워하다 

서러워하다 신기로워하다 

아니꼬워하다 아쉬워하다 

안타까워하다 정다워하다 

즐거워하다 징그러워하다 

힘겨워하다 


② [-ㅏ하다] 

나빠하다 아파하다 


③ [-ㅓ하다] 

기뻐하다 슬퍼하다 

예뻐하다 


40. 시키다. 되다 


①'하다'가 붙을 수 있는 명사에 '시키다, 되다'가 붙어 낱말이 될 때, 

'시키다,되다'는 윗말에 붙여 쓴다. 

추진하다 걱정하다 

기대하다 추진시키다 

걱정되다 기대되다 

cf. 문제∨되다 (문제하다×) 


②그러나 조사 뒤에 올 때 '시키다,되다'는 띄어 쓴다. 

추진을∨ 시키다 걱정이∨ 되다 기대가∨ 되다. 


③접미사 '화' 아래에 '하다,되다,시키다'가 올 경우 붙여 쓴다. 

우민화하다 자동화하다 

대중화시키다 


④그러나 '화' 다음에 조사가 붙거나, 앞에 꾸미는 말이 올 경우에는 띄어 쓴다. 

우민화를∨ 하다. 

자동화가∨ 되다. 

아주 빨리 대중화∨되었다. 


41.'받다','당하다' 


①명사 아래에서는 붙여 쓴다.(접미사) 

오해받다 약탈당하다 외면당하다 

겁탈당하다 설득당하다 


②조사 다음에 올 경우에는 띄어 쓴다. 

오해를∨받다 약탈을∨당하다 

외면을∨당하다 

겁탈을∨당하다. 설득을∨당하다 





제6장 명사 



(1) 성명 및 호칭어 


42. 성과 이름은 붙여 쓰며, 호칭어는 띄어 쓴다. (제48항) 


김돌쇠 서화담 

이충무공 박동식∨박사 

충무공∨이순신∨장군 

경수∨씨 준∨씨 정∨선생님 

김치국∨대리 오말자∨씨 

말자∨양 조영현∨교장∨선생님 

조영현∨박사님 


▶성에 붙는 '가,씨'는 붙여 쓰며, '양, 경, 옹, 군' 등은 띄어 쓴다. 

주씨 박가 이씨 

오∨양 최∨군 민∨옹 


▶성과 이름을 구분할 필요가 있을 경우에는 성과 이름을 띄어 쓸 수 있다. 

남궁억 / 남궁∨억 

독고성 / 독고∨성 

* 황보훈 / 황보∨훈 

(이 경우는 '황'과 '황보'씨가 있어서 이를 구분하지 않으면 안 된다.) 



(2) 고유 명사 및 술어 


43.성명 이외의 고유 명사는 단어별로 띄어 씀을 원칙으로 하되, 단위별로 띄어 쓸 수 있다.(제 

49항) 

(㉠을 원칙으로 하되, ㉡을 허용함) 


㉠                                               ㉡ 

대한∨중학교                                     대한중학교 

한국∨대학교∨사범∨대학                         한국대학교∨사범대학 

대한∨교과서∨주식∨회사                         대한교과서주식회사 

광양∨제철∨고등∨학교∨진학실                   광양제철고등학교∨진학실 

한국∨은행∨광주∨지점                           한국은행∨광주지점 

한국∨출판∨문화∨협회                           한국출판문화협회 

전라∨남도∨교육∨연구원∨교육∨자료부           전라남도∨교육연구원∨교육자료부 

한국∨대학교∨사범∨대학∨부속∨고등∨학교       한국대학교∨사범대학∨부속고등학교 


44.여러 개의 단어로 이루어진 술어는 띄어 쓴다. 


광주∨민주화∨운동 교육부∨장관 

영일∨동맹 단편∨소설 

단파∨방송 88∨고속∨도로 

두음∨법칙 모음∨조화 

순수∨소설 자립∨형태소 

친족∨관계 문장∨성분 

이중∨모음 


45.역사적인 서명(書名), 사건명(事件名)은 붙여 쓴다. 


① 삼국유사 삼국사기 

훈민정음 계림유사 

조선∨왕조실록 동국여지승람 


② 임진왜란(壬辰倭亂) 

정유재란(丁酉再亂) 

임오군란(壬午軍亂) 

병자호란(丙子胡亂) 

3.1운동 

갑오경장(甲午更張) 


▶ 그러나 뚜렷이 별개의 단어로 인식되는 것은 띄어 쓴다. 

의암∨선생∨행장기 

독립∨투쟁사∨자료집 


46. 한자말에서 온 고사 성어나 문구는 띄어 씀을 원칙으로 한다. 


동문∨서답(東問西答) 

동가∨홍상(同價紅裳) 

다다∨익선(多多益善) 

남가∨일몽(南柯一夢) 

유비∨무환(有備無患) 

일장∨춘몽(一場春夢) 


▶다만, 문구 중에 '-지(之)-'자로 연결되었을 경우와 비중이 동일한 글자로 된 경우(대 

등 연결), 조어상 한 자만 떨어지게 되어 그것이 낱말로 성립되지 않을 경우에는 붙여 쓴다. 

㉠ 경국지색(傾國之色) 

좌지부동(坐之不動) 

오합지졸(烏合之卒) 

연군지사(戀君之詞) 

㉡ 인의예지(仁義禮智) 

이목구비(耳目口鼻) 

동서남북(東西南北) 

춘하추동(春夏秋冬) 

㉢근묵자흑(近墨者黑) 

원일경지(願一見之) 


47.우리말과 외국어가 한데 어울렸을 때는 띄어 쓴다. 


로마∨법전 아라비아∨사막 

이집트∨문명 록키∨산맥 

수에즈∨운하 라인∨동맹 


▶ 그러나 한데 어울려 한 낱말로 굳어진 것이나 이에 준하는 말들은 붙여 쓴다. 

금메달 노벨상 

이온화 잉크병 

페인트칠 크리스트교 

라마교 바벨탑 


▶ 서로 다른 두 단어로 이루어진 외국어의 한글 표기도 띄어 쓴다. 

라인∨ 아우트(Line out) 

라디오∨게임 (ridio game) 



(3) 전문 용어 


48.전문 용어는 단어별로 띄어 씀을 원칙으로 하되,붙여 쓸 수 있다.(제50항) 

(㉠을원칙으로 하고, ㉡을 허용함) 


㉠                      ㉡ 

만성∨골수염∨백혈병    만성골수염백혈병 

중거리∨탄도∨유도탄    중거리탄도유도탄 

방사성∨동위∨원소      방사성동위원소 

급성∨맹장염            급성맹장염 

심장∨판막∨결맥증      심장판막결맥증 

핵추진∨잠수함          핵추진잠수함 


▶분류학상의 동식물명은 모두 붙여 쓴다. 

강장동물문 암끝검은표범나비 

너도밤나무 양치식물강 

며느리발톱 카이젤펭귄 

사철나무속 푸른누룩곰팡이 

사가도귤빛부전나비 푸른수리팔랑나비 

진도개 


▶하나의 화학 물질의 이름은 붙여 쓴다. 

과산화바륨 이산화탄소 

석회질소 일산화탄소 

염화갈슘 아황산나트륨 

탄산나트륨 


▶우리말로 된 농축산물의 품종명은 붙여 쓴다. 

개량백색토 새마을금장고추 

긴알락콩 흰엽죽도 

뚝섬상치 진주대평무 

몽고말 풍산개 

밀양23호 


▶한 음절의 말과 어울려 굳어 버린 학술 용어는 붙여 쓴다. 

가속도 원운동 

열역학 핵분열 

열전도 핵무기 



(4) 기타 


49. '놀이'가 붙어 하나의 유희 이름이나 운동 이름이 되는 것은 그'놀이'를 윗말에 붙여 쓴다. 


거북놀이 공놀이 대감놀이 

들놀이 마당놀이 물놀이 

민속놀이 벚꽃놀이 

불놀이 사랑놀이 사물놀이 

소먹이놀이 시소놀이 

시이소놀이 영산놀이 전쟁놀이 

차전놀이 탈놀이 화전놀이 


▶그러나 다음 말은 띄어 쓴다. 

비누 방울∨놀이 


50. 명사와 동사,동사와 동사, 부사와 동사가 서로 어울려 말끝이 '-기'로 끝나는 

말로서,하나의 동작,작업,상태,놀이를 나타내는 술어는 붙여 쓴다. 


개요짜기 단락쓰기 띄어쓰기 

가지치기 사이짓기 거름주기 

노래부르기 씨뿌리기 높이뛰기 

양치기 누에기르기 이어달리기 

돌쌓기 이어짓기 땅파기 

꽃가꾸기 피뽑기 제비뽑기 

물푸기 흙바르기 벌치기 


▶그러나 띄어 쓴 두 말에 걸리거나, 꾸미는 말이나 한정하는 말이 앞에 올 때에는 띄어 쓰는 것이 좋다. 

여름∨채소∨가꾸기 

건전∨가요∨부르기 

개와∨고양이∨기르기 

아기∨양말∨뜨기 

순서∨잡아∨쓰기 

나의∨주장∨쓰기 


▶ 다만, 여러 구절로 된 경우에는 동작이나 작업의 단계를 기준으로 하여 붙여 쓴다. 

고∨엎드려∨다리굽히기 두팔들어∨가슴절하기 

목∨뒤로굽히기 


51.둘 이상의 낱말이라도 본래의 의미를 상실하고 융합의 성격을 띄고 있으면,띄어 

써야 할 하등의 이유가 없으므로 붙여 쓴다. 


고사이(그 사이의 큰 말) 

남의집살이 

곧이곧대로 뜬소문 

마지못해 먼빛으로 

보다못해 불일듯이 

쏜살같이 어줍잖다 

어느새 요사이(요새) 

요즈막 하루같이 


52. 지명인 우리말 고유 명사에 붙는 다음 말은 붙여 쓴다. 

[도,시,군,읍,면,동,리,번지,해(海),양(洋),만(灣),항(港),섬,도(島),(洲),주(州),강(江), 

산(山),사(寺),선(線),역(驛) ] 


전라남도 목포시 무안군 

운남면 산정동 양촌리 

해남읍 남극해 인도양 

광양만 여수항 한산섬 

거제도 영산강 무등산 

내장사 호남선 화순역 


▶그러나 외국어에 붙는 경우에는 띄어 쓴다. 

오호츠크∨해 아마존∨강 

호오류∨사 토카이도∨선 

파리∨역 뉴욕∨시 


53. '속,앞,때,전,후,안' 등이 명사와 만났을 경우 다음의 말만 붙여 쓰고, 이외의 경우에는 모두 띄어 쓴다. 


①속: 품속, 숲속 , 머릿속(사이 시옷이 들어갈 경우) 

cf. 가슴∨속, 마음∨속, 물∨속, 산∨속 


②안: 품안 

cf. 집∨안, 방∨안 

('집안'은 문벌을 뜻함) 


③앞: 눈앞 

cf. 집∨앞, 문∨앞, 광장∨앞 


④때: 아침때, 점심때, 자정때, 이맘때, 그맘때, 여느때, 보통때, 보통때, 평소때 

cf.식사∨때, 목욕∨때,이∨때, 그∨때, 

신라∨때,조선∨성종∨때, 

조상∨때부터 


⑤전,후: 기원전, 기원후 

cf. 식사∨전, 경기∨후, 장마∨후 


54. '주의'가 붙는 말은 붙여 쓴다. 


개인주의 이상주의 

허무주의 낭만주의 

민주주의 자본주의 

황금∨만능주의 예술∨지상주의 





제7장 관형사 



55. 관형사는 띄어 쓴다. 

(⇒관형사 일람표 참조) 


* 각∨가정 여러∨가지 * 맨∨처음 두서너∨집 

어느∨학생 뭇∨남성 요∨며칠 웬∨잡놈 

긴긴∨밤 고∨김구 선생 몹쓸∨놈들 금∨30일 

* 몇∨사람 *새∨교실 순∨우리말 이∨나그네 

아무∨사람이나 작∨9일에 

저∨사람 옛∨동지 *첫∨생산품 

오만∨가지 온갖∨수단 요∨근처 현∨이사장 

첫째∨골목 


56.관형사 '우리'는 다음 말에 한하여 붙여 쓴다. 


우리말 우리글 우리집사람(나의 아내) 

cf. 우리∨나라 우리∨조국 


57.'새'는 다음 말에 한하여 붙여 쓴다. 


새달 새봄 새댁 새아기(며느리) 새색시 새마을∨운동 

새서방 새싹 새해 


58.관형사 '첫'은 다음 경우에 한하여 뒷말에 붙여 쓴다. 


첫가을 첫개 첫걸음 첫겨울 

첫국밥 첫길 첫나들이 첫날 

첫날밤 첫눈 첫더위 첫돌 

첫딸 첫마디 첫머리 첫물 

첫배 첫사랑 첫소리 첫솜씨 

첫아기 첫아들 첫여름 첫윷 

첫인상 첫인상 첫집 첫추위 

첫판 첫해산 첫혼인 


cf. 미루어 보아 성질이 같은 낱말은 같은 요령으로 처리한다. 

+- 첫가을 +- 첫딸 

| 첫여름 | 첫아들 

| 첫봄 +- 첫아기 

+- 첫겨울 

+- 첫더위 

+- 첫추위 


59. '맨' 


① '비다[空]' 또는 '섞이지 않았다'의 뜻을 나타낼 때는 붙여 쓴다. 

맨눈 맨대가리 맨땅 맨몸 

맨발 맨손 맨주먹 


② '제일' 또는 '가장 무엇하다'라는 뜻을 가질 경우에는 띄어 쓴다. 

맨∨꼴지 맨∨끝 

맨∨나중 맨∨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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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장 접두사 



60. 접두사는 붙여 쓴다. 

(⇒ 접두사 일람표 참조) 

* 표는 관형사로 처리하는 수가 있는 것들이다. 


갓마흔 갓서른 

강추위 날김치 

개밥 날감 

늦바람 돌능금 

돌피 

맏아들 * 맨대가리 

*맨발 

*민대가리 설익다 

설죽다 

싯허옇다 애벌갈이 

웃돈 웃사람 

잔손질 짓누르다 

짓이기다 *첫닭 

풋고추 

*한가운데 *한겨울 

*한동네 

햇닭 홑이불 

* 큰돈(많은 돈) 


61.다음의 경우 '한'은 접두사이므로 붙여 쓴다. 


한가운데 한가을 

한걱정 한겨울 

한고비 한길 

한돌 한돌림 

한동안 한밑천 

한복판 한숨 

한잠 한종일 

한중간 한집안 

한통 한평생 


cf.미루어 보아 성질이 같은 낱말은 같은 요령으로 처리한다. 

+-한가을 +- 한복판 +-한종신(限終身) 

+-한겨울 +- 한중간 +-한종일(限終日) 

+-한여름 +- 한허리 +-한평생(限平生) 


62.한자에서 나온 말로서 접두사로 인정된 것은 붙여 쓴다. 


假 : 가건물 가조인 가처분 

乾 : 건명태 건전지 건포도 

高 : 고기압 고속도 고자세 

舊 : 구건물 구시대 구학문 

貴 : 귀공자 귀금속 귀부인 

內 : 내골격 내분비 내출혈 

來 : 내월말 내주일 내학기 

堂 : 당고모 당숙모 당마루 

唐 : 당나귀 당모시 당비파 

大 : 대규모 대도시 대부분 

대만원 대성황 대환영 

每 : 매년 매월 매시간 

沒 : 몰상식 몰인정 몰지각 

無 : 무관심 무보수 무투표 

未 : 미개척 미성년 미완성 

反 : 반민족 반작용 반정부 

半 : 반가공 반고체 반도체 

別 : 별걱정 별소리 별천지 

本 : 본궤도 본보기 본회의 

不 : 부도덕 부정확 부조리 

불확실 불명확 불성실 

副 : 부반장 부사장 부지사 

非 : 비공개 비무장 비위생 

生 : 생쌀 생가죽 생트집 

小 : 소규모 소도구 소문자 

純 : 순문학 순이익 

新 : 신세계 신소설 신소재 

亞 : 아열대 아황산 

令 : 영부인 영양 영식 

雜 : 잡상인 잡소득 잡식구 

再 : 재교육 재무장 재인식 

재조사 재출발 재확인 

低 : 저소득 저물가 저금리 

저자세 저임금 

全 : 전색맹 전속력 전국민 

前 : 전남편 전세기 전학년 

準 : 준결승 준교사 준혈족 

重 : 중공업 중노동 중무장 

中 : 중거리 중노인 중개 

眞 : 진범인 진분수 진태양 

初 : 초가을 초대면 초저녁 

超 : 초음속 초인간 초현실주의 

總 : 총공격 총동원 총사퇴 

最 : 최고위 최선봉 최전방 

抗 : 항산성균 항혈청 항히스타민 


*'본∨회의'라고 띄어 쓰면 '이 회의'라는 뜻임. 


▶그러나 붙여 쓰면 이해하기 어렵다거나 관형사로 인정되는 것은 띄어 쓴다. 

내∨15일 순∨우리말 사전 

대∨검거 선풍 신∨수호 조약 

매∨회개 년도 전∨전투 병력 

별∨이상스러운 말 전∨교육감 

본∨맞춤법 규정 총∨작업 시간 


63.독립적으로 쓰일 수 없는 외자 한자에 붙는 '각(各)'은 붙여 쓴다. 


각계(各界) 각급(各級) 

각기(各其) 각론(各論) 

각양(各樣) 각원(各員) 

각자(各自) 각지(各地) 

각처(各處) 

cf. 각∨분야 각∨교실 



64.독립적으로 쓰일 수 없는 외자 한자에 붙는 '전'은 붙여 쓴다. 


전교(全校) 전능(全能) 

전도(全道) 전문(全文) 

전시(全市) 전역(全域) 

cf. 전∨지역 전∨도시 


65.독립적으로 쓰일 수 없는 외자 한자에 붙는 '본(本)'은 붙여 쓴다. 


본관(本官) 본교(本校) 

본사(本社) 본지(本紙) 

본향(本鄕) 




제9장 접미사 



66.접미사는 앞의 말에 붙여 쓴다. 


잎사귀 갉작거리다 

넓적하다 뜯적거리다 

할짝거리다 읊조리다 

높다랗다 널따랗다 

부딪뜨리다 부딪치다 




제10장 복합어 



67.여러 낱말로 하나의 뜻을 나타내는 복합어는 붙여 쓴다. 


늙다리 고봉밥 

등잔걸이 가는허리 

마른빨래 개다리소반 

똑딱단추 가락엿 

박달나무 산누에 

밀짚모자 감감무소식 

잔돈 산줄기 

쏜살같이 개숫물 

찰떡 식은땀 

고까옷 칫솔 

앉은뱅이저울 손목시계 

귀밑머리 알사탕 

눈대중 나룻배 

얼룩말 담배꽁초 

쇠고랑 앝은꾀 

목화씨 등나무 

물심부름 버들강아지 

대장일 


68.명사나 명사의 성질을 가진 말에 '없다'가 붙어 문법적 구실을 나타내는 것 

중에서 다음의 것은 붙여 쓴다. 


가량없다 가뭇없다 

가없다 가이없다 

가차없다 간곳없다 

간데없다 값없다 

객없다 거리낌없다 

거추없다 거침없다 

경없다 관계없다 

구김살없다 구성없다 

그지없다 기신없다 

까닭없다 꼼짝없다 

꾸밈없다 꿈쩍없다 

끄떡없다 끊임없다 

끝없다 난데없다 

남김없다 낯없다 

너나없다 눈물없다 

느닷없다 다름없다 

다시없다 더없다 

덧없다 도리없다 

두말없다 두서없다 

뒷손없다 드리없다 

말없다 맛없다 

맥없다 멋없다 

면목없다 무람없다 

문제없다 물색없다 

물샘틈없다 밑도끝도없다 

바이없다 밤낮없다 

버릇없다 변함없다 

별수없다 보잘것없다 

보추없다 볼낯없다 

볼품없다 부질없다 

분개없다 분수없다 

분한없다 빠짐없다 

사정없다 상관없다 

상없다 서슴없다 

성명없다 세월없다 

소리없다 소용없다 

속없다 속절없다 

수없다 숨김없다 

스스럼없다 시름없다 

실없다 싹수없다 

싹없다 쓸데없다 

쓸모없다 아낌없다 

아랑곳없다 어김없다 

어림없다 어이없다 

어처구니없다 얼씬없다 

열없다 엉터리없다 

에누리없다 여들없다 

여지없다 연득없다 

영락없다 온데간데없다 

외상없다 위불위없다 

유감없다 윤척없다 

인정머리없다 자신없다 

재미없다 재수없다 

종없다 종작없다 

죄없다 주책없다 

지각머리없다 지각없다 

지향없다 짝없다 

쩍말없다 채신머리없다 

채신없다 철없다 

체통없다 치신없다 

탈없다 태없다 

터무니없다 턱없다 

틀림없다 푸접없다 

핑계없다 하릴없다 

하염없다 하잘것없다 

한없다 허물없다 

형편없다 흉허물없다 

흥미없다 힘없다 


▶그러나 앞에 꾸미는 말이 오면 붙여 쓰지 않고 띄어 쓴다. 

별 꾸밈∨ 없이 

아무 쓸 데∨ 없는 

허리띠를 늦출 새도∨없이 그대로 


▶'없다' 앞에 용언을 수반한 명사가 오거나,조사가 생략된 것으로 생각될 때에는 '없다'를 띄어 쓴다.  

놀 새∨없이 

띄어쓰기 없는∨소설 

말할 나위∨없는 

먹는 것∨없이 

바다∨없이는 못 산다. 

바람∨없는 날 

반찬∨없이 밥을 먹는다. 

쓰는 데∨없이 

아름다울 수∨없다. 

총∨없는 군인 


69.명사나 명사의 성질을 가진 말에 '있다'가 붙어 한 문법적 구실을 나타내는 것 중에서 다음의 것은 붙여 쓴다. 


맛있다 멋있다 

재미있다 

cf) 흥미 ∨ 있다 


▶그러나 앞에 꾸미는 말이 올 때에는 명사나 명사의 구실을 하는 말에 '있다','없다'는 띄어 쓴다. 

아무 쓸 데∨없는 별 꾸밈∨없이 

늘 아낌∨ 없이 아주 재미∨있다 

퍽 맛∨있다 굉장히 멋∨있다 


70.명사에 '좋다'가 붙어서 한 문법의 구실을 나타내는 말로 다음의 경우 '좋다'를 앞말에 붙여 쓴다. 


기분좋다 맛좋다 

사이좋다 

재미좋다 재수좋다 

허울좋다 


▶그러나 이 외의 낱말은 띄어 쓴다. 

놀기∨ 좋다 듣기∨좋다 

먹기∨좋다 

사람∨좋아 보인다. 날씨∨좋은 날 


71.명사에 '삼다','나다', '짓다','들이다'가 붙는 다음 말들은 붙여 쓴다. 


[삼다] 

문제삼다 벗삼다 

일삼다 장난삼다 

참고삼다 표준삼다 


[나다] 

결단나다 결론나다 

결판나다 끝장나다 

사고나다 소문나다 

이름나다 일나다 

말나다 탐나다 


[짓다] 

결론짓다 결정짓다 

관련짓다 단정짓다 


[들이다] 

공들이다 길들이다 

정성들이다 * 힘들이다 


▶ 그러나 앞에 꾸미는 말이 올 때에는 명사 다음에 오는 '삼다, 나다,짓다, 

들이다'는 동사가 되므로 띄어 쓴다. 

큰 문제∨삼을 것 없다. 

늘 참고∨삼아 본다. 

꼭 결판∨내고야 말겠다. 

분명히 결정∨지어라. 

늘 정성∨들여 보살핀다. 


72.한 부분이 자립성이 희박한 말에 붙어 굳어 버렸거나,본동사와 어울려 한 개념, 

한 상태, 한 동작을 나타내는 다음의 말들은 복합어로 보고 붙여 쓴다. 


[가다] 

걸어가다 기어가다 

끌려가다 날아가다 

내려가다 넘어가다 

다가가다 다녀가다 

달려가다 돌아가다 

되돌아가다 떠나가다 

떠내려가다 뛰어가다 

몰려가다 붙들려가다 

불려가다 살아가다 

좇아가다 지나가다 

쫓아가다 찾아가다 

흘러내려가다 


[오다] 

걸어오다 기어오다 

끌려오다 내려오다 

다가오다 다녀오다 

달려오다 돌아오다 

되돌아오다 뒤쫓아오다 

떠나오다 뛰어오다 

몰려오다 불려오다 

살아오다 좇아오다 

쫓아오다 찾아오다 


[들어가다] 

달려들어가다 뛰어들어가다 

몰려들어가다 밀려들어가다 

스며들어가다 쳐들어가다 

흘러들어가다 


[들어오다] 

달려들어오다 몰려들어오다 

밀려들어오다 흘러들어오다 



[들다] 

달려들다 덤벼들다 

뛰어들다 말려들다 

모여들다 몰려들다 

밀려들다 배어들다 

스며들다 오므라들다 

접어들다(추수기에) 줄어들다 

파고들다 흘러들다 


[들이다] 

거두어들이다 끌어들이다 

날라들이다 받아들이다 

베어들이다 불러들이다 

빨아들이다 사들이다 


[내다] 

끌어내다 받아내다 

베어내다 불러내다 

빨아내다 우려내다 


[나다] 

깨어나다 띄어나다 

벗어나다 불어나다 

생겨나다 살아나다 

솟아나다 


[나가다, -나오다] 

뛰어나가다 뛰어나오다 

이어나가다 


[놓다] 

내놓다 내려놓다 

늘어놓다 덮어놓다 

썰레놓다 터놓다 

털어놓다 


cf.<덮어놓다> 

①'시비 곡직을 가리지 않고 다짜고짜로'의 뜻일 경우 붙여 쓴다. 

*영문도 모르면서 덮어놓고 시비냐? 

②본동사나 보조 동사의 두 낱말로 쓰일 경 우에는 띄어 쓴다. 

*뚜껑을 덮어∨놓고 오너라. 

<털어놓다> 

①'마음 속의 생각을 다 말하여 버리다'의 뜻일 경우 붙여 쓴다. 

*네 비밀을 다 털어놓아라. 


②'먼지 따위를 털다.'의 뜻일 경우 띄어 

쓴다. 

*네 옷의 먼지를 좀 털어∨ 놓아라. 


[보내다] 

내려보내다 내보내다 

들여보내다 


[당기다] 

끌어당기다 잡아당기다 


[뜯다] 

잡아뜯다 쥐어뜯다 


[맞다] 

들어맞다 얻어맞다 


[매다] 

끌어매다 동여매다 

붙들어매다 붙잡아매다 


[먹다] 

가려먹다 갉아먹다 

놀아먹다 떼어먹다 

뜯어먹다 받아먹다 

배라먹다 부려먹다 

빨아먹다 씹어먹다 

얻어먹다 우려먹다 

잘라먹다 (밑천을) 집어먹다 


[싸다] 

둘러싸다 에워싸다 


[모으다] 

긁어모으다 불러모으다 

쓸어모으다 


[보다] 

건너다보다 굽어보다 

날아보다 내다보다 

내려다보다 돌아보다 

돌아다보다 돌이켜보다 

우러러보다 지나쳐보다 

둘러보다 뒤돌아보다 

들여다보다 몰라보다 

미루어보다 알아보다 

올려다보다 쳐다보다 


[오르다] 

날아오르다 달아오르다 

떠오르다 뛰어오르다 

솟아오르다 타오르다 


[올리다] 

끌어올리다 빨아올리다 


[붙다] 

달라붙다 말라붙다 

얼어붙다 


[서다] 

곤두서다 나서다 

늘어서다 올라서다 


[기타] 

뒤집어쓰다 꿇어앉다 

휘어잡다 내주다 

집어치우다 


▶그러나 뜻이 달리 쓰이는 다음의 경우는 띄어 쓴다. 

[가다] 

돌아∨가다(돌아서 가다) 

찾아∨가다(찾아서 가다) 


[보다] 

돌아∨보다(돌아 가며 보다) 

떠∨보다(떠서 보다) 

알아∨보다(탐지해 보다) 

찾아∨보다(탐색해 보다) 


[오다] 

돌아∨오다(돌아서 오다) 

들어∨오다(들어서 가지고 오다) 

찾아∨오다(찾아서 오다) 


73. '가다'를 붙여 쓰는 복합어에서, '가다' 대신 '다니다'가 붙은 것은 붙여 쓴다. 


+-날아가다 +-따라가다 

+-날아다니다 +-따라다니다 

+-뛰어가다 +-좇아가다 

+-뛰어다니다 +-좇아다니다 

+-지나가다 +-쫓아가다 

+-지나다니다 +-쫓아다니다 


73.명사 '가[邊]'는 다음의 경우 앞말과 굳어 버린 것으로 보고 붙여 쓴다. 


길가 난롯가 마룻가 

못가 무덤가 물가 

바닷가 부둣가 샘물가 

연못가 창문가 한길가 


▶ 앞에 꾸미는 말이 오면 띄어 쓴다. 

불 있는 난로∨가에서 


▶ 그러나 전체를 꾸미는 말이 오면 그대 로 붙여 쓴다. 

비 내리는 부둣가 


74.두 개의 부사가 겹쳐진 말 중 다음 말에 한해서만 붙여 쓴다. 


곧바로 곧잘 더욱더 

더한층 또다시 똑같이 

제아무리 좀더 


75.다음 보기 말들은 부사로 보고 모두 붙여 쓴다. 


그런고로(←그런 고로) 

그런대로(←그런 대로) 

다름아니라(←다름 아니라) 

덮어놓고(←덮어 놓고) 

보다못해(←보다 못해) 

오래간만에(←오래 간만에) 

이를테면(←이를 테면) 

적지않이(←적지 않이) 

제멋대로(←제멋 대로) 

하루빨리(←하루 빨리) 

한시바비(←한시 바삐) 

제11장 첩어 및 준첩어 



76.첩어 또는 준첩어는 붙여 쓴다. 


가끔가끔 가갑디가깝다 

가만히가만히 곤드레만드레 

그럭저럭 머무적머무적 


77.'-디', '-나' 를 취하는 말은 첩어로 보고 붙인다. 


가깝디가깝다 가볍디가볍다 곱디곱다 

깊디깊다 높디높다 누르디누르다 

달디달다 되디되다 뜨겁디뜨겁다 

쓰디쓰다 예쁘디예쁘다 자디잘다 

짜디짜다 차디차다 크디크다 

파라디파란 푸르디푸른 희디희다 

머나먼 보나마나 오나가나 

크나큰 


▶다만, 용언의 부사형이 첩어의 형태를 취하는 경우에는 띄어 쓴다. 

곱게∨곱게 높게∨높게 

높고∨높다 싸고∨싼 

흘러∨흘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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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떼르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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