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가의 토토 - 프로메테우스 출판사 (2002-09) (읽음: 2003-07-20 09:15:21 PM)

- 구로야나기 테츠코 글 / 이와사키 치히로 그림 / 김난주 옮김

 

- "일본 최고의 방송진행자인 구로야나기 테츠코의 자전적 이야기입니다. 다른 아이들의 수업에 방해된다는 이유로 가는 학교마다 퇴학을 거듭했던 토토(데츠코)는 결국 전철 여섯 량으로 된 도모에 학교로 전학가게 됩니다. 그곳은 누구도 어떤 일을 해야 한다고 강요하지 않고, 아이들이 스스로 인식하며 행동할 수 있을 때까지 기다려 주는 열린 교육을 실천하는 곳이었어요.

[도서안내]
도모에 학교에 대한 61편의 짧지만 감동적인 이야기는 아이들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혀줍니다. 진정한 교육의 이상을 제시하고 있는 이 책은 이미 대안교육의 고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미국과 독일에서는 '젊은 부모와 교사들에게 꼭 읽히고 싶은 책'으로 매년 꼽히고 있어요. 아이들의 아름다움을 그대로 그려내기 위해 평생을 노력한 이와사키 치히로의 일러스트 역시 눈길을 끄는 책입니다. 
출간 첫해 500만부라는 일본 출판계 사상 전무후무한 판매기록을 수립하고, 그 해의 최고 뉴스로 선정될 만큼 센세이션을 불러 일으킨 책. 지은이 구로야나기 데츠코는 실제 주인공이기도 하다. 이 후 그녀의 첫작품인 <창가의 토토>는 미국, 독일, 영국, 중국과 러시아, 싱가포르와 인도 등 31개국 이상에 소개되어 대단한 반향을 불러일으켰고 시사주간지 '타임'에도 이례적으로 서평이 게재될 만큼 주목을 끌었다. 

세계 각국의 젊은이들에겐 맑은 동심의 집합체로, 또 30대 부모들과 선생님들에겐 대안교육의 고전으로 자리매김되고 있는 이 책은, 미국과 독일에서는 '젊은 부모와 교사들에게 꼭 읽히고 싶은 책'으로 매년 꼽히고 있으며, 일본에서는 이 책의 인기를 다각도로 분석한 관련도서만도 5~6종이 될 정도. 이 책의 영문판은 중.고등학교의 부교재로 채택되었고 일본어판의 일부는 초등학교 교과서에 삽입되어 있다.

지은이인 구로야나기 데츠코는 이 책을 읽고 감동을 받았다는 유니세프 측에 의해 아시아 최초의 유니세프 친선대사로 전격 임명됐는가 하면, 일본의 대중문학상인 야마모토 슈고로상과 그 해 국경을 초월해 인류에게 가장 큰 교육적 영향을 끼친 작가들에게 수여하는 제4회 코르체크 상과 페스탈로치 교육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꽃들에게 희망을>, <어린왕자>, <나의 라임오렌지 나무>, <호밀밭의 파수꾼>의 뒤를 잇는 또 하나의 명작! 

일본의 전 언론이 20세기 대중문화 부문에서 최고의 흥행 영화로는 <원령공주>를, 최고의 도서로는 <창가의 토토>를 공식선정했다고 한다. 그런만큼 일본 출판계 사상 최대의 판매부수를 기록하여 화제가 되었으며, 전세계 31개국 이상의 나라에 번역 소개되어 감동과 웃음을 선사하였다. 또한 시사주간지 '타임'지에도 이례적으로 서평이 게재될 만큼 주목을 끌었다. 

더불어 사는 삶의 소중함과 참된 교육을 깨닫게 하는 감동적인 이야기를 담은 이 책은 세계 각국의 젊은이들에겐 맑은 동심의 집합체로, 또 30대 부모들과 선생님들에겐 대안교육의 고전으로 자리매김되고 있다. 또한 미국과 독일에서는 '젊은 부모와 교사들에게 꼭 읽히고 싶은 책'으로 매년 꼽히고 있으며, 일본에서는 이 책의 인기를 다각도로 분석한 관련도서만도 5~6종이 될 정도이다. 

이 책의 영문판은 중.고등학교의 부교재로 채택되었고 일본어판의 일부는 초등학교 교과서에 삽입되어 있다. 또한 편안한 문장으로 인해 일본어 원서는 국내에서 일본어를 공부하는 사람들에게 교재로 많이 알려진 책이다." (강컴닷컴 책소개글)



- 가볍게 읽을 마음으로 집어든 책이었다. 그러나 그다지 가볍지도, 재미있지도 않았다. 일본에서 유명하다는 어떤 사람의 어린 시절의 회고록인데 일본 제국주의 수도에서 초등학생으로 다니던 시절의 에피소드, 그리고 감명 깊었던 스승에 대한 그리움이 진하게 묻어있는 글이다. 

- 책의 배경이 되는 시기라면 틀림없이 1940년에서 1945년 사이일텐데 묘사되는 분위기는 마치 우리나라의 70년대 후반 또는 80년대 초반 정도의 분위기였다. 지하철이 다니지만 TV는 없던, 약간은 낯선 풍경에 어리둥절해지기도 하지만 아무튼 문제아였던 자기 자신 '토토'를 다독거리고 격려하여 학교를 "다닐 만한 좋은 곳"으로 인식하도록 만들었던 교장 선생님에 대한 강렬한 그리움을 잘 묘사해 놓았다. 

- 그다지 재미없었던 것은, 나에겐 이런 류의 유사한 어린시절의 추억거리가 단 하나도 없기 때문이다!





Posted by 떼르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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