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웅 온라인을 4년 만에 다시 하게 된 관계로 각종 스텟 계산법도 4년만에 업데이트합니다.







제가 게임을 하지 않던 지난 4년 동안 영웅 온라인은 참 많이 바뀌었습니다.

캐릭터(법사)도 하나 추가됐고, 현경 레벨도 생겼고, 사냥터도 엄청 많아졌고,

무엇보다도... 절대 손대지 않으리라 생각했던 각 캐릭터별 기본 스텟도 여러 차례에 걸쳐 손을 꽤 많이 댔더군요.

심지어 올해, 이 스텟 계산법을 만들고 있는 와중에도 또 캐릭터별 기본 스텟에 손을 댔더군요.

그래서 언제부턴가 그 전까지 잘 맞던 계산식이 이상하게 안맞는 바람에 다시 처음부터 검증을 해보고서야 바뀐 것을 알았습니다.

(뭐 물론 이건 체력/기력과 관련 부분뿐인지라 크게 상관은 없겠습니다만...)


아무튼,

지금부터 올리려는 각종 스텟 계산법들은 엠게임 측에서 제대로 공지하지 않고 수시로 바꾸는 부분이라

여기 올리는 이 계산법들 역시 언젠가는 틀려지게 되겠지만 일단 현재 버전 기준으로 올려봅니다.





1. 캐릭터별 기본 스텟



캐릭터별 기본 스텟이라 함은 각 캐릭터마다 기본 연공치(0레벨 기준)가 얼마이고, 레벨을 올릴 때마다, 또 힘/민첩/지력을 하나씩 찍을 때마다 스텟이 어떻게 변하는지에 대한 기본 계산법을 말합니다.


우선,

기본 공식은 다음과 같습니다.


- 기본 연공치(0레벨 기준): 30
- 기본 체력+기력 합: 100

- 레벨 상승당 체력+기력 합: 20

- 힘+1당 체력 증가: 5

- 힘+1당 명중치 증가: 0.95

- 민첩+1당 회피치 증가: 1

- 지력+1당 기력 증가: 3


위 공식을 기준으로 각 캐릭터마다 조금씩 기본값들이 다르게 적용되어 있습니다.(위 수치에 추가로 10% 가산되는 캐릭터들이 있죠.)

또 게임을 처음 시작할 때 1레벨부터 시작하기 때문에 위에 있는 기본 연공치가 각 캐릭터별로 힘/민첩/지력에 저마다 다르게 기본 분배되어 있고, 그 때문에 더욱 캐릭터마다의 능력치가 달라집니다.


이전 게시물에서 썼던 내용 형식대로 고쳐쓰면(달라진 내용은 빨간 색으로 굵게 표시) 아래와 같이 됩니다.

[연공치 투자에 따른 증가 스텟치]

 

힘 +1 = 일공 +1, 무공 +n, 명중 +0.95, 체력 +5

민첩 +1 = 일방 +1, 무방 +1, 회피 +1

지력 +1 = 무공 +n, 무방 +2, 기력 +3

 

※ 무공(무공 공격력)은 이후 계산식에 따라 증가분이 유동적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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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렙업에 따른 보너스 스텟치]

 

레벨 +1 = 일공 +0.5, 무공 +n, 일방 +0.25, 무방 +0.5, 체력 +13~16, 기력 +4~8

따라서,

레벨 +2 = 일공 +1, 무공 +2n, 일방 +0.5, 무방 +1, 체력 +26~32, 기력 +8~16

레벨 +4 = 일공 +2, 무공 +4n, 일방 +1, 무방 +2, 체력 +52~64, 기력 +16~32

 

※ 무공(무공 공격력)은 이후 계산식에 따라 증가분이 유동적임.

 

요약하면, 일방을 제외한 나머지 스탯치는 2렙업당 1씩 증가하고, 일방은 4렙업당 1 증가한다.


여기서는 1레벨일 때 사용자 지정 가능한 연공치 4를 제외하고 30씩 기본 분배되어 있는 각 캐릭터별 힘/민첩/지력이 각각 얼마씩인지에 대한 것은 언급하지 않겠습니다. 그건 다른 곳에 이미 정보가 있었던 것 같고, 또 게임 시작해서 캐릭터를 선택하면 저절로 알 수 있는 거니까요.


한 가지 예만 들면, 도검녀 대소려의 경우는 힘/민첩/지력이 11/13/6으로 시작하게 되어 있다는 정도?

(게임상 쓸 데 없는 민첩이 가장 과도하게 많이 분배되어 있는 망캐라 할 수 있죠...)


또, 기본 민첩 스텟만 얘기하자면, 도검남 백무정과 법사 호법승의 경우에는 민첩 12가 기본값이고, 창봉녀 임아령은 민첩 11, 창봉남 곽천은 민첩 10이 기본값이라는 것 정도만... 쌍수녀 호월영은, 모르겠습니다. 킁. 아마 13일려나... ^^;     


자, 여기서는 위에서 말씀드린 각 캐릭터별 연공치, 체력, 기력에 관련된 기본 스텟만 제대로 살펴봅니다.




처음 서두에서 계산법이 언제부턴가 이상하게 안 맞았다고 말씀드렸는데,

위 표를 보시면, 창봉녀 이하 세 캐릭터들이 기본 공식과 다르게 모두 10%씩 스텟에 가산되도록 변경되었습니다.

한 두 달 정도 된 것 같은데, 민감하신 분들은 게임 중에 느끼셨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어느날 갑자기 체력/지력이 확 늘어나 있는 것을...


가장 마지막에 추가된 캐릭터인 법사남 호법승은 애시당초 불공평 캐릭터였습니다.

새 캐릭터로 게임을 시작하도록 유도하기 위한 목적도 있었겠지만 결과적으로 기본 연공치가 다른 캐릭터들보다 3이 더 많이 부여되어 있는 반칙 캐릭터임을 알 수 있습니다.


또, 위 표가 의미하는 것은

같은 레벨, 같은 스텟, 같은 장비의 동일 조건에서는 창봉녀 임아령이 피통(체력)이 가장 크고,

M통(기력)이 가장 큰 것은 법사남 호법승이라는 사실입니다.


이상의 사실로 알 수 있듯이 현재 가장 우월한 캐릭터는 두말 할 필요도 없이 법사남 호법승입니다. (그런데 저는 법사로 게임을 좀 해봤지만 개인적으로 그다지 매력이 안 느껴진다는... 화려한 동작이 없어요... 딜레이도 크고... 걍 얼음땡 놀이 하는 것 같다고나 할까?)


그 다음으로는 민첩이 아무 의미없는 스텟인 현재 게임 상에서 민첩이 가장 적게 분배되어 있는 캐릭터(창봉녀/창봉남)가 그 다음으로 괜찮은 캐릭터일 수는 있겠습니다만 그런 식으로 따져서 게임한다면 재미없겠죠? 캐릭터야 어디까지나 개인적인 선호도의 차이에 따라 선택하는 거고, 어떻게 키우느냐에 따라 천차만별이 되는 거니까요.



추가.

민첩을 찍으면 치명타(크리티컬) 터질 확률이 높아져서 좋다는 설도 있습니다만, 제가 키우는 캐릭터로 테스트해본 결과 민첩 13이나 100이나 거의 사냥 중 치명타 터지는 횟수에 차이가 없더군요. 민첩을 200, 300 이상 올리면 어쩌면 치명타가 더 잘 터질 수는 있겠지만 과연 그 스텟으로 사냥이 가능할까요? 어마어마한 장비빨이 아니고서야... 저는 회의적입니다. 그래서 아예 민첩-치명타 관련 스텟은 조사도 안했습니다! -_-a






다음 게시물에서는 위 기본 스텟을 기반으로 하여

각 직업별 직업무공(신공)에 대해 조금 알아낸 사실을 써 보도록 하겠습니다.











Posted by 떼르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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