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백무제 - 카카오페이지 (1525화 완결, 2021.2~2025.8)
- 현임 지음
- "최초로 흑도를 통합한 흑도대종사, 흑암제 연호정.
삼교의 난(亂)으로 정파와 손을 잡고 그들을 물리치지만, 무림맹주의 계략에 휘말려 한스러운 삶을 마감하는데.
"....진짜 내 집이다!"
눈을 떠 보니 무림 최고 명문가이자 과거 멸문했던 연가(燕家),
한시도 잊은 적 없던 그의 집에 와 있었다.
"이번만큼은 실수하지 않아. 절대로. "
가문의 멸문을 막고, 훗날 창궐할 삼교(三敎)의 난을 막기 위해 질주한다! 대공자 연호정의 고군분투 무림 통합기." (책 소개글)
- 주요 등장인물/배경: 연호정, 연위, 연지평, 벽산연가, 무림맹, 묵룡부, 양천, 흑제성, 삼교(신화교, 광혈교, 사음교), 혈교, 사문향, 사방무제 천인룡, 묵비, 당관, 모용우, 모용군, 제갈문호, 제갈아연, 탁무자, 무허대사
- 우연히 카카오페이지 메인 페이지에서 완결 공지를 보고 슬쩍 한번 들여다본 작품인데, 놀랍다는 말이 나올 만큼 대단한 필력과 살아 움직이는 듯 입체적인 등장인물들의 매력에 쏙 빠져서 보고 있던 책들을 일단 접어두고 3개월 여에 걸쳐 이 작품부터 우선 끝까지 완독할 수밖에 없었다!
- 1525편이면 대략 단행본으로 60권 이상 되는 분량의 어마어마한 장편이다. 이 긴 장편을 큰 흐트러짐이나 기복없이 꾸준히, 탄탄한 스토리로 잘 마무리했다는 점만으로도 기립박수를 받아 마땅한데 작품 자체도 완성도가 대단히 뛰어나다!
- 이렇게 훌륭한 글을 읽고 나면 은근 자괴감에 빠지게 된다. 이제는 늦어버리기도 했지만, 언제고 나도 훌륭한 작품 하나 쓸 수 있을 것 같다, 꼭 한번 써봐야지 하고 다짐하다가도 이런 뛰어난 작품을 보고 나면... 나는 절대, 죽었다 깨어나도 이런 글은 못쓸 것 같다 싶어 우울해지기도 한다...
- 작품 곳곳에서 작가의 인간에 대한, 세상에 대한 깊은 통찰이 등장인물들의 대사를 통해 드러나는데 마치 현실에 실존했던 그런 인물들이 실제로 했을 법한 어조로 깊은 울림이 있는 대사들을 팍팍 '친다'. 정말이지 대단한 필력뿐만 아니라 인간적으로도 몹시 완성에 가까운 훌륭한 작가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많이 들었다. 필력만 놓고 봐도 전성기 때의 군림천하 용대운, 화산질풍검 때의 한백림 그 이상인 듯. 적어도 나는! 그렇게 봤다.
- 무협이 아니고서야 어디서 이만한 작품을 읽을 수 있을까 싶다가도 다시 또 어디에서 이만한 작품을 만날 수 있을까 하는 아쉬움 또한 컸던 작품.
- 별점: 5 /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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