엊그제부터 자기 수도성으로 공격 오라고, 기다리고 있다고 계속 깝죽거리며 도발하던 인도네시아 깝죽이...

공격 가면 자기 병력은 싹 빼돌리고 방어할까 도망갈까 계속 궁리하는 약삭빠른 녀석.


또 공격 오라고 도발을 해 와서 이번엔 얼마나 모아놨길래 저러나 싶어 첩질을 해 봤다.




흠... 전보다는 조금 더 모여있긴 하지만, 여전히 어설픈 수준.




그것도 시간에 따라 들쭉날쭉 많아졌다 줄었다 하는 것이...

제대로 방어전을 펼칠 준비를 하고 있는 것이 맞긴 맞나 하는...


아무튼 오라고 자꾸 도발질을 해대니 뭔가 반응을 보여주는 것이 예의인 듯 싶기도 하고

또 공격 가봤자 약삭빠르게 도망갈 것이 틀림 없으니 이번에야 말로 페이크 공격을 하기로 했다.


나도 본캐, 부캐 두 계정 총 16성에서 모두 16부대 출발.

물론 보병 1명, 기병 1명, 뭐 이렇게. ㅎㅎㅎ


당연히 페이크 공격이라는 걸 미리 짐작할 수 있게 하면 안 되니까,

자방(자르기 방지 부대)도 보내고 병력도 다양한 구성으로 속도를 다르게 해서 보냈다.



  


본 전투 1분 전에 찍힌 자방 결과.

저 녀석들 딴엔 자르기를 시도해 본 것 같다. 제대로 잘리면 갈라 먹을 생각이었겠지.

허나 그러기엔 좀 어리숙한... 대략 한 30분 전부터 자르기를 계속해서 시도하지 않는 한 걸릴 턱이 없지.

자르기가 안됐다면... 그렇다면?



역시나...




도망가고 없다.


1분 사이에 전 병력을 몽땅 다 철수시킨 것이다. 자기 성에 있던 한 부대는 시간이 걸려서 빼지 못했겠지...

아님 결과가 궁금해서 남은 다른 녀석이거나.


결과는 80대 2로 싸워서 적 2부대가 이겼다. ㅋㅋㅋ

이 결과를 보고는 멘붕이 왔을 거다. 아마.


이러려고 도발을 했단 말인가? 아주 참 매너도 없고, 개념도 없는 짜증나는 녀석이다.


제36계. 주위상(走爲上) : 도망치는 것도 뛰어난 전략이다.

강한 적과 싸울 때는 퇴각하여 다시 공격할 기회를 기다리는 것도 허물이 되지 않는다. 도주는 자주 사용되는 군사전략의 하나이다.


물론 36계... 역부족이면 도주하는 것은 병법서에도 있는 제대로 된 전술이긴 하지만

기다리고 있다고, 공격 오라고 대놓고 도발한 녀석들이 이게 무슨 째째하고 소심한 행위란 말인가.


비겁한 녀석...


도망갈 줄 알고 있었다고, 다시는 도발하지 말라고 메시지를 보냈다. 물론 차단하겠다는 말과 함께.


바로바로 제깍제깍 메시지를 보내오던 녀석이 응답이 없다. 차단 안했는데. ㅎㅎ

저 녀석들, 당분간 좀 심한 자괴감에 쩔어 있겠지...





Posted by 떼르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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