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 토요일.

 

연일 헛발질만 해대는 일기예보. 비가 온다 온다 온다 온다 해놓고 시간 되면 안 오고 안 오고 계속 안오는 날이 이어져 자전거를 못타고 있었는데 마침 날씨도 흐리고(!) 바람도 선선히 불고 해서 저녁 무렵에 끌고 나가서 동네 한바퀴 돌았다.

 

샤오미 미핏 앱이 언젠가부터 "Zepp Life"라는 정체불명의 이름으로 바뀌었는데, 이름 바뀐 거 말고 주로 사용하는 기능은 거의 동일. 그래서 걍 쓰고는 있는데... 이게 대체 무슨 일인지. 아무튼 그동안 블로그에 올릴 때는 화면 캡쳐를 해서 올렸는데, 이번에 자세히 보니 화면 캡쳐하는게 아니라 공유 버튼을 눌러 운동 화면 전체를 공유하는 방법이 있었다. 처음 써봤다.

 

 

오랜만에 동네 마실 한바퀴(범위가 점점 넓어지고 있는 건 안비밀ㅎㅎ) 도는 목적으로 타서... 속도는 별로 안났지만 날이 더워서 그런가, 오랜만에 타서 그런가 심박은 좀 무리했다. 고강도훈련이 무려 43분!

 

안양천은 자전거 타기 참 좋다.

 

 



Posted by 떼르미
,


자바스크립트를 허용해주세요!
Please Enable JavaScript![ Enable JavaScrip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