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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왕을 보았다 1~8 (디앤씨북스/구글북스, 2016, 완결)

- 추공 지음

- "추공 판타지 장편소설 『패왕을 보았다』

영지 최고의 기재로 손꼽히던 기사 지망생, 라울 레이스터. 두 번 다시 검을 쥘 수 없게 된 그에게 전해진 기이한 일기장. 그것은 검의 끝이었다.
" (책 소개글)

- 주요 등장인물 및 배경: 라울 레이스터(카이넬 쿠토), 아서 발라리온, 루터, 마커스, 윌포스트 영지, 썬테일, 울프홀, 리어 루드게인, 롭, 발터, 그롬 레이스터, 마스터 오셀튼, 레이첼

- 나 혼자만 레벨업을 읽은 뒤 추공 작가의 책이 또 없나 하고 찾다가 발견한 작품. 오래 쟁여뒀다 이제 읽었다.

- 용두사미. 다 읽은 소감.

- 7권까지는 나름 흥미진진하고 재미있었다. 비록 주인공 라울이 대체 무슨 계기로 그리 강해질 수 있었던 건지 끝까지 납득할 만한 근거나 전후 상황 설명이 나오진 않았지만 그것과 별개로 스토리 자체가 재미있었다.

- 그런데 8권 마지막에 뭐가 그리 급하게 마무리를 할 필요가 있었는지 모르겠지만 끝으로 갈수록 이야기가 대충대충 설렁설렁 막 넘어갔다. 여운이라도 남겼으면 좋았겠지만 그저 아쉬움만... 차라리 9권이나 10권 정도로 늘려서 좀 더 상세한 마지막 전쟁을 묘사하고 과거에서 넘어온 마법걸린 일기장과 관련된 이야기도 좀 길게 더 써서 그게 왜 하필 라울에게 전해진 것이고 과거 환생은 또 무슨 얘긴지 등등에 대해 썼으면 좋았을텐데. 진짜 말그대로 용두사미. 처음에 던져놓은 여러가지 떡밥회수도 제대로 못하고... 찔끔 그래도 언급은 했다? 수준으로 끝내고 말았다. 아쉽.

- 왜 이 작품이 나혼렙 이후에 언급이 되지 않았는지, 역주행 붐이 일지 않았는지 이해가 됐다. 2.5/5점.





Posted by 떼르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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